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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6일 개원…민주당 의장단 선거 불참 선언에 원 구성 파행 우려

경남도의회 6일 개원…민주당 의장단 선거 불참 선언에 원 구성 파행 우려

승인 2026-07-04 05:47:43 수정 2026-07-04 06: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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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대 경상남도의회가 오는 6일 개원해 전반기 의장단 선출에 나서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의장단 선거 불참과 의사일정 보이콧을 예고하면서 원 구성에 파행이 우려된다.

경남도의회는 6일 제43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 2명을 선출한 뒤 개원식을 개최한다.

의장과 부의장은 후보자 정견발표 후 무기명 투표로 선출되며 의장단 선출을 시작으로 전반기 원 구성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그러나 민주당은 3일 의원총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단 후보를 선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민주당은 의석수 비율에 따라 부의장 1석과 상임위원장 2석 배분을 국민의힘에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도민의 민의를 반영한 최소한의 협치 요구였지만 국민의힘이 끝내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11대 도의회 당시 비슷한 의석 구조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부의장 1석과 상임위원장 2석을 양보한 전례가 있다”며 형평성 문제도 제기했다.

민주당은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기존 방침대로 의장단 선거 표결에 참석하지 않고 향후 의회 일정 전면 보이콧을 포함한 대응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박완수 도정에 대한 견제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민주당 대표의원은 “경남도의회는 특정 정당만의 의회가 아니라 도민 모두의 의회"라며 ”국민의힘이 협치의 자세로 돌아온다면 언제든 대화와 협력에 나서겠지만 독단적인 의회 운영이 계속된다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의회는 의장단 선출을 마친 뒤 개원식을 열고 전반기 의정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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