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 시장은 지난 2일 한국수자원공사 등을 방문, 반도체 산업의 핵심 기반인 전력과 용수 공급체계를 점검한 데 이어 3일에는 광주 군공항과 미래차국가산업단지 예정지,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를 잇달아 방문해 개발 현황과 산업 기반 조성 상황을 직접 살폈다.
이날 민 시장은 광주 군공항에서 군부대 운영 현황과 시설, 탄약고 이전 예정지 등을 둘러보고 군공항 이전 이후 부지 활용 방안과 개발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어 미래차국가산업단지 예정지에서는 친환경자동차부품인증센터를 찾아 국가산단 조성 추진 상황과 기반시설 구축 계획, 미래차 산업과 첨단 제조업 집적 방안을 보고받았다.
또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종합홍보관에서는 기업 유치 기반과 연구개발 인프라 조성 현황을 확인하고 미래 성장거점 구축과 투자환경 조성 방안을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민 시장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군공항 이전과 연계한 개발 방향, 미래차국가산단 조성, 첨단3지구 개발 등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기업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점검했다.
민형배 시장은 “어제는 전력과 용수 공급체계를, 오늘은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를 뒷받침할 주요 입지와 산업기반을 직접 살펴봤다”며 “전남광주 전역의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입지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는 속도감 있게 추진하되 준비는 치밀해야 한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반시설과 투자환경을 차질 없이 갖춰 전남광주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도약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지역은 해남 솔라시도, 무안 등 3~4 곳이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으며 조만간 압축된 후보지를 민 시장에게 보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 일정은 확정되지 읺았다.
특히 무안군이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선결조건 이행은 물론 남악 주청사 확정과 연계해 ‘관련 절차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 요구’까지 거론하며 경고했지만, 별다른 입장 없이 군 공항을 방문, 입지를 살피면서 여전히 전남을 외면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2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선 이전, 전남광주특별시와 정부의 1조 원 규모 지원, 국가 차원의 획기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약속했지만, 구체적인 이행 방안은 제시되지 않은 반면, 국방부의 이전 후보지 선정 절차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광주가 미래 첨단산업 발전의 기회를 얻는 동안 무안이 희생과 부담만 떠안는 구조는 용납될 수 없다”며 지역 간 균형발전과 실질적인 상생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