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미래 신(新)안보 혁신기업 육성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글로벌 신안보 강국 도약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논의를 진행한다.
이번 회의는 전날 이 대통령이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밝힌 국방 체제 혁신 구상을 구체화하는 자리다. 앞서 이 대통령은 “돌격 보병 중심의 징집병 위주 국방 체제를 첨단 장비와 기술 중심의 스마트 강군으로 바꾸고, 전문 군사 중심의 선택적 모병제를 통해 새로운 군대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군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첨단화를 강도 높게 주문한 바 있다.
이러한 ‘스마트 강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는 ‘신안보 강국 대한민국, 혁신기업이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정부는 미래 신안보 혁신기업 육성 방향과 국방·우주 분야 지원 방안을 국민에게 제시하고, 방산 및 안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할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한 부처별 핵심 전략이 발표된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미래 신안보 혁신기업 육성 국방 분야 추진방안’을 통해 민간의 첨단 기술을 국방에 접목하고 관련 혁신기업을 지원하는 구체적인 대책을 설명한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는 ‘미래 신안보 혁신기업 육성계획’을, 우주항공청은 ‘우주항공 신산업을 통한 신안보 제고방안’을 각각 발표하며 안보와 직결되는 신산업 육성 청사진을 제시한다.
주제별 세션 토론 역시 현대전의 양상 변화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국방·안보 기술혁신에 초점이 맞춰진다. 참석자들은 △현대전 양상 및 미래 신안보 분야 기술혁신 △미래 신안보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역할 △미래 신안보 분야 인재 육성 방안 등 3가지 주제를 놓고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안보와 국방을 책임지는 민·관·군 핵심 인사들이 총망라됐다. 국방대학교, 국방과학연구소,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등 안보 관련 주요 연구소장과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방산펀드 운용사 등 민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다.
정부 및 청와대 측에서도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이억원 금융위원장,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합동참모본부 의장, 방위사업청장, 대통령실 안보실장 등 경제·안보 부처 수장들을 포함해 총 57명이 자리해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다진다.
한편 이 대통령은 국방·안보 역량 강화 행보에 이어 이날 방한 중인 다케다 료타 일한의원연맹 회장을 접견하고 한일 양국의 안보 및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