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전주시의회에 진출한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무소속 의원 당선인이 연대해 원내교섭단체 출범에 전격 합의했다.
6·3지방선거를 통해 제13대 전주시의회에 입성한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무소속 당선인들은 16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교섭단체 ‘혁신진보시민연대’ 출범을 선언했다.
이날 출범을 선언한 혁신진보시민연대에는 조국혁신당 5명과 진보당 1명, 무소속 당선인 4명 등 10명이 참여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했다.
이들은 “전주시의회를 옭아매던 ‘일당 독점구조’에 분명한 변화의 혁신으로 견제와 균형이 살아있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주 정치는 견제와 경쟁이 약화되면서 행정 권력에 대한 감시 기능마저 마비됐고, ‘거수기’로 전락한 의회는 제 식구의 비위는 솜방망이로 덮어주는 ‘방탄 의회’로 시민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정치가 반복됐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 전주시의회는 달라질 것이고, 혁신진보시민연대는 민주당 독주에 마침표를 찍고 의회의 견제 기능을 복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또 “민주당 일당 독주를 멈춰 세우고, 당리당략을 넘어 시민을 위한 연대로 기득권의 배를 불리던 낡은 관행을 부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 민생경제 회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13대 전주시의회는 전체 의석 36석 중 절반이 넘는 26석을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했고, 조국혁신당은 5석, 진보당 1석, 무소속 4석으로 원내교섭단체 출범에 따른 민주당 일당 독주에 상당한 견제가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