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6일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원료 개발기업인 ㈜네츄럴큐어에 ‘상동나무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탈모 예방용 또는 치료용 조성물’ 특허기술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2025년 특허 등록을 마쳤다.
연구 결과 상동나무 추출물은 모발 성장에 중요한 모유두세포의 증식을 촉진하고 탈모를 유발하는 단백질(DKK-1)의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
또 자외선(UVB)으로 손상된 세포를 보호하는 기능도 확인돼 건강한 모발 성장과 탈모 예방 소재로 활용 가능성이 입증됐다.
기술을 이전받은 ㈜네츄럴큐어는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원료를 연구·개발하는 기업으로, 이번 기술을 활용해 상동나무 추출물을 적용한 탈모 예방·개선 제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박진영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생물자원을 활용한 기술 개발과 기술이전을 확대해 생물자원의 산업적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동나무는 갈매나무과(Rhamnaceae) 상동나무속(Sageretia)에 속하는 상록성 관목으로, 우리나라 남부 지역과 섬 지역에 자생한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전남 담양군에서 상동나무를 확보해 기능성 소재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상동나무 추출물은 항암, 골 건강 증진, 면역력 증진 및 항비만 등의 효과가 알려져 있으나 국내 활용 사례는 많지 않다.
이번 기술이전은 상동나무를 탈모 예방‧개선 소재로 활용하는 사례로, 도서‧연안 생물자원의 새로운 산업적 가치를 창출했다는 평가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