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조순표)는 이날 오후 2시 김 여사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선고는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법원 자체 장비로 촬영한 영상을 방송사에 실시간 송출하고 녹화 영상도 배포할 예정이지만, 기술적 사정 등에 따라 다소간 송출이 지연될 수 있다.
김 여사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과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사업가 서성빈씨, 최재영 목사에 대한 선고도 이뤄진다.
김 여사는 2022년 3월15일부터 5월20일 사이 이 회장으로부터 맏사위 인사 청탁과 함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티파니앤코 브로치, 그라프 귀걸이 등 총 1억380만원 상당 귀금속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2월 기소됐다.
2022년 4월26일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으로부터 임명 청탁과 함께 265만원 상당 금거북이를 받은 혐의, 9월 로봇개 사업가 서모씨로부터 사업 지원 청탁과 함께 3900만원 상당 바쉐론콘스탄틴 손목시계를 받은 혐의도 있다.
또한 같은 해 6월부터 9월 사이 최 목사로부터 공무원 직무에 관한 청탁과 함께 총 540만원 상당의 디올 가방 등을 받은 혐의, 2023년 2월께 김상민 전 부장검사로부터 공천 청탁과 함께 1억4천만원 상당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은 혐의도 적용됐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김 여사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 여사 측은 최후변론에서 “안일한 처신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면서도 “과거 행적이 왜곡돼 희대의 악녀로 낙인 찍혀 감당하기 어려운 모욕을 견뎌야 하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김 여사도 최후진술에서 “제 경솔한 처신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반성한다”며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재판부의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남은 세월은 속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