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범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장은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은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통합교육청 조직 개편과 전남광주형 미래 인재 양성 방안을 공개했다.
준비위는 통합교육청 조직을 ‘안정과 조화-변화와 도약-3권역 교육자치’의 3단계로 개편한다는 구상이다.
1단계에서는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전남·광주 부교육감 체제를 유지하고, 6국 26과 조직도 큰 틀에서 유지한다. 전남 청사에는 전남부교육감과 K-교육통합추진단, 감사관을 배치하고, 광주 청사에는 광주부교육감과 기획조정실, 홍보담당관을 두는 등 기능을 분산 운영하기로 했다. 교육감은 전남과 광주 3개 권역을 순회하며 집무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2단계에서는 통합교육청 조직을 슬림화하고 직속기관 기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기초학력 관리와 교육과정, 평가, 진학 상담 등을 총괄하는 ‘(가칭)교육과정개발평가원’을 설립하고, 일부 지역에는 교육장 공모제와 지역예산제를 적용하는 ‘권역형 교육자치구’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최종 단계에서는 광주권, 전남동부권, 전남서부권 등 3개 권역 교육청 체제를 구축해 교육 행정 권한을 지역으로 대폭 이양하는 ‘3권역 교육자치’를 실현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준비위는 미래 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이공계 인재 양성 정책도 함께 발표했다. 권역별 수학·과학 공유학교인 ‘(가칭)뉴튼스쿨’을 운영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하이브리드 교육과정을 도입해 학생 중심의 수학·과학 교육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광주과학고와 함께 GIST AI영재학교, 한국에너지공과대(KENTECH) 에너지영재학교를 포함한 ‘영재학교 3교 체제’를 추진하고, 과학고는 광주권 AI·모빌리티, 서부권 에너지·반도체, 동부권 우주항공·신소재 분야로 특성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AI·과학 중점학교를 20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전략산업 이전 지역에는 ‘(가칭)학생성장교육특구’를 지정해 미래 산업과 연계한 지역 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