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동제약은 오는 22일(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USA’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연구개발(R&D) 성과와 신약 후보물질을 소개하고 기술 이전, 공동개발 등을 논의하는 글로벌 행사다.
일동제약은 이번 행사에서 비만·당뇨병을 겨냥한 GLP-1 RA(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 ‘ID110521156’과 P-CAB(칼륨경쟁적위산분비억제제) 계열의 소화성궤양치료제인 ‘파도프라잔’과 관련한 파트너링 미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ID110521156은 경구용 합성 신약 후보물질로 기존의 펩타이드 주사제와 비교해 △약리적 특성 △제조 효율·경제성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 또 약효가 18시간 이상 유지되면서도 체내에 과도하게 축적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1일 1회 혹은 장기간 투약이 가능한 경구용 치료제로 상용화하기에 적합한 특성을 보유했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ID110521156은 임상 1상에서 4주 동안 최대 13.8%의 체중 감량 효과를 기록했으며, 기존 치료제의 부작용으로 꼽혔던 위장관 장애와 간독성 문제 등에 대해 중대한 이상 반응 사례가 없었다. 회사는 이 같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 파트너사를 포함한 해외 기업들과 접촉하고, 라이선스 아웃(기술 수출)을 비롯한 상업화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P-CAB 제제인 ‘파도프라잔’은 대원제약과의 공동 개발을 통해 국내 미란성·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정성을 평가하는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향후 파도프라잔에 대한 해외 권리를 바탕으로 라이선스 아웃을 추진하는 한편, 국내 개발 완료 시 자체 상표 신약 출시 등 후속 방안을 구상 중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사전에 조율된 파트너링 미팅 외에도 다양한 기업들과 네트워킹 활동을 가질 예정”이라며 “신약 물질 관련 상업화 논의 등 글로벌 사업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전재훈 기자 jjhoon@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