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4)
인구소멸지역 극복 신호탄, 정선의 ‘아기 배냇짓’

인구소멸지역 극복 신호탄, 정선의 ‘아기 배냇짓’

정선 화암면 10년만 아이 태어나
정선 북평면 20년만 ‘아기 울음’

승인 2026-06-17 20: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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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태어난 심윤야 여아. 정선군
지난 12일 태어난 심윤야 여아. 정선군
대표적인 석탄산업전환지역인 강원 정선의 산골 마을에 ‘아기 울음소리’가 잇따라 울려 퍼지고 있다.

17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정선군 화암면 백전1리에 10년 만에 아기 울음소리로 경사를 맞았다.

지난 12일 태어난 아기 주인공은 심윤야 여아다.

심일택·심세린 부부의 아기 탄생은 인구소멸지역인 정선에서는 경사다.

지역사회의 축하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 태어난 심윤야 여아를 축하하는 현수막. 정선군
지난 12일 태어난 심윤야 여아를 축하하는 현수막. 정선군

화암면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기관·사회단체들은 곳곳에 현수막을 내걸고 축하했다.

김태수 백전1리 이장은 “윤아 양의 탄생을 마을 주민 모두가 진심으로 축하하고 있다”며 “많은 사랑과 축복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을 전체가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정선군 북평면 문곡리에서 20년 만에 김서윤 아기는 태어났다.

아기의 부모는 지난 2023년 마을로 귀농한 김현동·장유진 부부다.문곡리는 대부분 주민이 고령으로 44가구에 불과한 미니 마을이다.

김영환 정선군 기획관은 “지역 마을에서 들려오는 새 생명은 단순한 출생을 넘어,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에 다양한 의미를 담은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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