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4)
진주시, 국비 확보 총력…우주항공 핵심 인프라 사업 정부 반영 요청

진주시, 국비 확보 총력…우주항공 핵심 인프라 사업 정부 반영 요청

승인 2026-06-17 16: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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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가 미래 우주항공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16일 박대출·강민국·서천호 국회의원실을 잇따라 방문해 2027년도 국가예산 반영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에 건의된 핵심 사업은 총 3건으로, △민군 겸용 미래형 비행체 안전성 평가 플랫폼 구축(200억 원) △우주산업 특화 3D프린팅 기술 통합 지원센터 건립(390억 원) △미래 모빌리티 핵심 소재·부품 인증 테스트 필드 구축(240억 원) 등이다. 총사업비는 830억 원 규모이며, 이 중 국비는 376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진주시는 특히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2027년도 국비 50억 원의 우선 편성을 요청했다. 첫 번째 사업인 ‘미래형 비행체 안전성 평가 플랫폼’은 설계부터 비행시험, 인증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통합 검증 인프라를 구축해 민군 겸용 미래 항공체계의 안전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

두 번째 ‘3D프린팅 기술 통합 지원센터’는 우주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인력·장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설계부터 제작, 검증, 인증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세 번째 ‘미래 모빌리티 핵심 소재·부품 인증 테스트 필드’는 항공 경량화 소재 및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지원하고, 기업이 자체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들 사업이 추진될 경우 진주시는 우주항공 분야의 연구·개발, 시험·인증, 생산 기반을 아우르는 핵심 인프라를 갖추게 되어 관련 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진주시는 사천시와 함께 ‘진주 정촌-사천 축동 간 도로 개설 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해당 사업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시 전액 국비로 추진될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건의 사업들은 지역 우주항공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2027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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