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조는 17일 성명을 통해 통합교육청 조직개편안이 교육적 가치보다 행정 기능과 조직 관리에 무게를 두고 설계됐다며, 특히 신설되는 기획조정실이 6개 국을 총괄하는 만큼 교육적 필요성과 학생 지원 효과를 중심으로 한 충분한 설명과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정책기획 기능의 위상 약화는 통합교육청의 교육 철학과 비전 수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조직 확대가 아닌 학생 성장과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방향으로 조직을 재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 의견을 반영한 조직개편안 재수립, 교육공동체와의 공개적 소통 제도화, 정책기획 및 학교현장 지원 기능 강화, 안정화 이후 2단계 조직개편 로드맵 제시 등을 요구했다.
노조는 “학생 중심 교육이라는 원칙 아래 학교 현장의 요구와 교육공동체의 목소리가 실질적으로 반영될 때 통합교육청이 행정 통합을 넘어 교육 통합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