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4)
특구재단, 한·유럽 우주항공 협력 확대 ‘글로벌 사업화’

특구재단, 한·유럽 우주항공 협력 확대 ‘글로벌 사업화’

‘한-유럽 글로벌 스페이스 이노베이션 데이’ 개최
덴마크·스위스 혁신기관과 기술협력·사업화 논의
위성·AI·광학 분야 중심 1대1 비즈니스 밋업

승인 2026-06-17 09: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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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대전 사이언스콤플렉스에서 열린 ‘2026 한-유럽 글로벌 스페이스 이노베이션 데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16일 대전 사이언스콤플렉스에서 열린 ‘2026 한-유럽 글로벌 스페이스 이노베이션 데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이 우주항공 분야 딥테크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과 기술사업화 확대를 위해 덴마크·스위스 혁신기관과 협력 기반 구축에 나섰다.

특구재단은 16일 대전 사이언스콤플렉스 D-유니콘라운지에서 ‘2026 한-유럽 글로벌 스페이스 이노베이션 데이’를 열고 유럽 우주항공 혁신기관과 연구개발특구 기업 간 기술협력 및 사업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특구재단과 주한덴마크대사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로, 특구 기업의 글로벌 협력 기회를 넓히고 유럽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행사에는 덴마크 혁신센터(ICDK), DTU 스페이스(DTU Space), 스위스 무역투자청(STO), 스위스 비즈니스 허브(Swiss Business Hub), ESA BIC 스위스(ESA BIC Switzerland) 등 유럽 주요 기관과 국내 우주항공 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위성·나노위성 기술, 광학·센싱·레이저, 인공지능(AI)·데이터·에지컴퓨팅, 우주 스타트업 생태계 및 투자 등 4개 분야로 나눠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어 우주항공 특구 기업의 기술 수요와 협력 방안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개발(R&D), 기술실증(PoC), 글로벌 사업화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특구 기업들은 유럽 기관과 우주환경 시험·검증, 위성 시험 인프라 활용, 글로벌 공급망 연계 등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항공우주 시험·검증 기술을 보유한 메카티엔에스는 DTU 스페이스, ESA BIC 스위스 관계자들과 시험 인프라 공동 활용 및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항공기 구조부품 가공 기업 잼스는 유럽 우주항공 기업들과 선진 제조공정과 공급망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 기술을 개발하는 나르마는 유럽의 탄소규제 정책에 대응한 하이브리드 동력원과 유럽 위성항법시스템 갈릴레오(Galileo) 기반 비가시권(BVLOS) 관제 기술 공동개발 방안을 협의했다.

16일 대전 사이언스콤플렉스에서 열린 ‘2026 한-유럽 글로벌 스페이스 이노베이션 데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16일 대전 사이언스콤플렉스에서 열린 ‘2026 한-유럽 글로벌 스페이스 이노베이션 데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특구재단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유럽 우주항공 혁신기관과 협력 채널을 강화하고, 협력 수요가 확인된 분야를 중심으로 후속 미팅과 글로벌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할 계획이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연구개발특구와 유럽 우주항공 혁신 생태계를 연결하고 특구 기업의 글로벌 사업화 기반을 넓힌 의미 있는 자리"라며 ”딥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과 성장을 지원하는 글로벌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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