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4)
KTL,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경영성과·사회적 가치 창출 공개

KTL,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경영성과·사회적 가치 창출 공개

승인 2026-06-11 14:50:48 수정 2026-06-11 16: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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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반의 경영성과와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KTL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K-ESG 수준진단에서 우수(A등급)를 획득하며 ESG 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산업통상부 산하 국내 유일의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KTL은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공급망 재편 등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인공지능(AI), 첨단반도체, 바이오, 탄소중립, 우주항공 등 미래 산업 분야의 시험·인증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새 정부의 국가 비전과 국정과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국정과제 이행 혁신 TF’를 신설하고, 국가 정책 목표 달성과 기관 혁신 성장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환경(E) 부문에서는 기후 위기 대응 활동이 주요 성과로 소개됐다. KTL은 탄소 배출량 측정과 감축 컨설팅을 지원하는 한편, 스마트에너지플랫폼(TOC+) 구축 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 및 탄소배출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해외 환경규제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기관 내부적으로는 녹색제품 구매 확대와 친환경 캠페인을 추진하며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에 나섰다.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1365tCO₂-eq 감소했으며, 감축률은 24% 증가했다. K-ESG 진단에서도 온실가스 배출량, 에너지 사용량, 용수 사용량, 폐기물 배출량, 녹색제품 구매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사회(S) 부문에서는 노동, 산업안전, 인권경영, 정보보호, 지역사회 공헌 분야의 관리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KTL은 장애예술인을 직접 고용해 장애인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보건복지부로부터 7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안전관리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전사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와 현장 중심 예방 활동을 통해 무재해 사업장을 유지하며 고용노동부 민간재해예방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기관 최초로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인권경영 체계를 구축했다.

지배구조(G) 부문은 K-ESG 진단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사진 참여 확대, 윤리·준법경영 강화,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수립 등의 노력이 반영됐으며, 특히 윤리경영과 감사기구 운영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이 같은 ESG 경영 성과는 정부 고객만족도 역대 최고 점수인 90.5점 달성과 정책소통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등 대외 성과로도 이어졌다.

KTL은 지난해 제3자 검증을 거친 K-ESG 이행평가에서 우수(A등급)로 상향된 데 이어 올해도 A등급을 유지하며 ESG 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송현규 기획조정본부장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미래 산업을 이끄는 국가대표 시험인증기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디지털 전환(DX)을 기반으로 스마트 경영체계를 강화하고 국내 수출기업의 해외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ISO 26000, 유엔 글로벌콤팩트(UNGC),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GRI Standards, TCFD, ISSB 등 국제 기준과 K-ESG, 공공기관 ESG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작성됐다. 제3자 검증기관의 검증을 거쳐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했으며, 보고서 전문은 KTL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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