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안과 미래는 5일 입장문을 내고 “새롭게 선출된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의 모습은 6·3 지방선거 후 국민께 보여드릴 우리의 첫 번째 변화와 자성”이라며 “원내 지도부 공백의 최소화도 필요하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보다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 지도부 구성부터 이번 선거를 통해 드러난 민심을 어떻게 반영할지 충분히 고민하고 선택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지금 당 지도부는 6일 원내대표 선거 공고, 7일 후보 접수, 9일 원내대표 선출이라는 과속을 하려고 한다”며 “새 원내 지도부 선출을 위한 공론화 과정은 없었고, 금요일 오후 느닷없이 공고를 내고, 지역구 활동으로 의원 간 대화와 소통할 기회조차 차단한 채 선거를 치르려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또 “이렇게 원내대표를 선출해선 특정 세력이 특정 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밀실에서 야합했다는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고, 그렇게 뽑힌 원내 지도부로는 당의 통합과 변화를 이뤄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대안과 미래는 당 지도부가 당내 여론을 수렴해 원내대표 선출 일정을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임은 “새 원내 지도부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는 출마 후보자와 의원들이 충분히 대화하고 소통한 뒤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야 한다”며 “의원총회를 소집해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 원내대표 선출 일정을 확정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당의 통합과 이재명 정권에 대한 견제라는 막중한 역할과 책임을 져야 할 새 지도부인 만큼 민주적 절차와 정당성을 모두 확보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이은서 기자 euntto0123@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