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7일 (3)
‘검측업무 계획 사전검토제’로 부실공사 원천 차단 [힘쎈충남 브리핑]

‘검측업무 계획 사전검토제’로 부실공사 원천 차단 [힘쎈충남 브리핑]

충남 8개 시군 장애인·고령자 주거복지 현장 합동점검
공공데이터·인공지능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여 4개 증가
충남 자치경찰위, 긴급신고번호 자석 스티커 제작·보급
도 보건환경硏, 해수욕장 개장 전 수질 안전성 조사
충남도립대 건설안전방재학과, 재난 대응 현장교육 운영

승인 2026-06-02 14: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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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감리사 사후 보고에서 발주청 ‘사전 검토’로 전격 개선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건설본부는 건축·도로·하천 건설 현장의 부실 공사를 원천 차단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검측업무 계획 사전검토제’를 도입·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타 지자체의 지하공간 복합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대규모 철근 누락 등 감리단의 검측 부실로 인한 시공 오류와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 건설본부는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주의와 착오 및 미확인에 의한 실수를 사전에 차단하고, 충실한 현장 확인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존 방식은 건설사업관리기술인(감리사)이 검측 업무를 수행한 뒤 그 결과를 월간 감리보고서를 통해 발주청에 사후 제출하는 구조였다.

이 때문에 감리사의 검측 소홀이나 책임감 부족으로 인한 부실 시공을 사전에 인지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지적되어 왔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검측업무 계획 사전검토제’를 도입함에 따라 앞으로 시공사가 감리단에 검측 요청서를 제출하면 감리단은 검측 일자, 위치, 공종, 부위 등이 담긴 검측업무 계획을 사전에 도 건설본부에 제출해야 한다.

도 건설본부는 이를 면밀히 검토·확인한 후 현장 검측 업무와 후속 공정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절차를 대폭 강화했다.

이와 함께 공종별 설계도면과 시방서에 따른 구체적인 검사 기준 및 체크리스트 제출을 의무화하고, 불합격 판정이 날 경우에 대비한 사후 조치계획까지 사전에 함께 제출하도록 했다.

도 건설본부는 제도 도입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의 검측업무 수행 현황을 수시 및 상시로 점검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영민 건설본부장은 “검측 단계에서부터 이중 삼중의 확인 절차를 거쳐 시공 오류를 원천 차단할 것”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건설 행정인 만큼 한 치의 부주의도 용납하지 않는 안전한 건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8개 시군 장애인·고령자 주거복지 현장 합동점검

충남도는 오는 19일까지 ‘장애인·고령자 주택개조 지원사업’에 대한 상반기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충남도는 오는 19일까지 ‘장애인·고령자 주택개조 지원사업’에 대한 상반기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충남도는 오는 19일까지 ‘장애인·고령자 주택개조 지원사업’에 대한 상반기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과 고령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13억 9560만원을 투입해 2230가구를 지원했다.

올해는 9억 9140만원을 투입해 191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할 계획으로, 이번 합동점검은 사업 추진 상황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상반기 점검 대상은 보령시·논산시·계룡시·금산군·부여군·청양군·예산군·태안군이며, 도와 시군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을 진행한다.

나머지 천안시·공주시·아산시·서산시·당진시·서천군·홍성군은 하반기 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등록장애인 및 만 65세 이상 여부 △소득기준 충족 여부 △주택 적정성 △중복 지원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편의시설 설치 상태와 공사 품질, 하자 발생 여부 등 현장 시공 상태도 집중 점검한다.

이정호 주택도시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 전반을 꼼꼼히 확인할 것”이라며 “장애인과 고령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복지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공데이터·인공지능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여 4개 증가

충남도는 ‘제14회 충남도 공공데이터·인공지능(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가 접수 마감 결과, 지난해 27건 대비 약 4배 증가한 105건이 접수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제품·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의 높은 관심 속에 역대 최대 수준의 참여가 이뤄졌다.

올해는 공공데이터와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대되면서,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과 창업 모델을 제시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다수 접수됐다.

도는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우수팀을 선정하고, 총 1200만원 규모의 상금과 도지사상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기상기후데이터 활용 우수팀에는 대전지방기상청장 특별상을 별도로 수여하며, 부문별 대상 수상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범정부 공공데이터·인공지능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충남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전승현 AI데이터정책관은 “올해 접수 건수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은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 창업에 대한 관심과 가능성이 그만큼 커졌다는 의미”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과 지역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자치경찰위, 긴급신고번호 자석 스티커 제작·보급
충남 자치경찰위원회가 제작·보급한 긴급신고번호 자석 스티커.
충남 자치경찰위원회가 제작·보급한 긴급신고번호 자석 스티커.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12·119 등 긴급신고번호와 신고 요령 등을 담은 자석 스티커 홍보물을 제작, 도내 안전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보급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홍보물은 냉장고나 철제 가구에 부착해 위급 상황 발생 시 누구나 쉽게 확인하고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자석 스티커에는 범죄 신고(112)와 응급의료·화재·구조(119)는 물론, 학교 폭력·청소년 사이버 도박 상담(117), 자살 예방 상담(109), 가정폭력·성폭력·스토킹 피해 신고(1366), 보이스피싱 신고(1394), 정신건강 상담(1577-0199) 등 생활안전과 밀접한 신고·상담 번호를 담았다.

이와 함께 ‘위급 상황, 이렇게 말하세요’라는 제목 아래 △현재 위치 정확히 전달 △간단·명료한 상황 설명 △주변 위험요소 전달 △통화 유지하며 안내 따르기 등 4단계 신고 요령을 안내해 긴급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이 홍보물을 자치경찰·교통안전 교육 현장, 각종 캠페인과 행사 등에서 배포하고,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와 연계해 경로당·노인대학 등에도 보급할 계획이다.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홍보물이 디지털 기기가 익숙하지 않은 노인과 긴급 대응에 취약한 어린이 등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자석 스티커 1매 배포 시 3∼4명의 가족 구성원에게 노출되는 효과와 함께, 가정 내 상시 부착을 통한 반복 노출로 자치경찰에 대한 주민 인지도와 신뢰도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종원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긴급신고번호 자석 스티커는 단순한 홍보물이 아닌,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 속 안전장치와도 같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생활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도 보건환경硏, 해수욕장 개장 전 수질 안전성 조사

수질 안전성 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 모습.
수질 안전성 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 모습.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1일부터 해수욕장 수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대상은 도내 해수욕장 26곳이며, 검사는 개장 전, 운영 중, 폐장 후 단계별로 진행한다.

운영 기간에는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기를 고려해 정기적으로 수질을 확인하고, 수질 변화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주요 검사 항목은 대장균과 장구균 2개 항목이다. 두 항목은 분변 오염 여부와 수인성 질병 가능성을 판단하는 주요 지표로, 해수욕장 이용객의 건강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

검사 결과 수질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해당 시군에 즉시 통보하고, 원인 분석과 추가 검사를 통해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검사 결과는 관계기관과 공유해 해수욕장 운영 관리 및 이용객 안전 확보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정금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해수욕장 수질검사는 도민과 관광객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예방 업무”라며 “정확한 검사와 체계적인 수질 관리를 통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해수욕장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립대 건설안전방재학과, 재난 대응 현장교육 운영

충남도립대학교 건설안전방재학과 안전체험캠프 모습.
충남도립대학교 건설안전방재학과 안전체험캠프 모습.

충남도립대학교 건설안전방재학과는 앵커사업 K-16 과제와 연계해 전남 여수시 여수안전체험교육장에서 안전체험캠프를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도립대학교가 추진 중인 ‘K-16 지역완결형 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재학생들의 재난 대응 능력과 현장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화재와 지진, 재난 대피 등 체험형 안전교육에 참여하며 상황별 대응 절차와 행동요령을 직접 익혔다.

특히 재난 발생 시 공간 구조와 대피 동선을 이해하고 위기 상황에서 필요한 판단력과 대응 능력을 체험 중심으로 학습했다.

이번 캠프는 단순 안전체험을 넘어 건설현장 안전관리 교육과 연계해 운영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재난 대응 교육을 설계·시공·유지관리 등 전공 분야와 연결해 이해하며, 건설안전 분야에서 안전이 최우선 가치라는 점을 현장에서 체감했다.

또한 건설현장 안전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조별 토의와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학생들은 사고 원인 분석과 예방대책 수립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 역량을 높이고, 안전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이해도 함께 넓혔다.

대학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 중심 안전관리 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안전 분야 전문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학과 관계자는 “건설안전 분야는 사고 예방과 재난 대응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한 분야”라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 교육과 현장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지역사회와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안전 전문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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