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토스는 전날 발생한 중복 출금 건에 대해 전액 선지급했다고 밝혔다. 토스에서는 1일 오후 2시2분부터 약 38분간 전산 오류가 발생해 자동이체를 설정해 둔 일부 고객 계좌에서 동일 건이 2회 중복 출금됐다.
해당 오류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는 1만5000명이다. 자동 이체 2만1000건에 대한 중복 이체 규모는 총 21억4000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토스는 자동이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전산상 오류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이체는 정해진 시간에 거래를 일괄 처리하는 ‘배치작업’으로 진행되는데,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배치작업에서 일부거래가 중복 처리된 것으로 파악됐다.
토스는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중복 이체 금액을 우선적으로 일괄 지급했다. 고객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모든 중복 건을 출금처로 전액 지급한 것. 이후 반환이 가능한 건에 대해서는 토스가 개별 안내를 거쳐 회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지인에게 자동이체를 설정해 둔 경우처럼 수취인으로부터 자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건은 고객 확인 절차를 거쳐 회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일반적으로는 피해 규모를 확인한 뒤 보상금을 지급하지만, 이번 사안은 전산 오류로 인해 발생한 피해인 만큼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지급 방식을 택했다는 설명이다.
토스는 오류를 인지한 직후 재발 방지를 위한 기술적 조치도 실시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회수 대상과 금액, 일정 등에 대해서는 사전에 충분히 안내해 고객 혼선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