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는 롤스로이스 SMR이 추진하는 SMR 프로젝트의 핵심 기자재 제작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영국과 체코에서 추진되는 프로젝트에 적용될 원자로 등 주요 기자재에 대한 제작성 검토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롤스로이스 SMR이 추진하는 영국 윌파(Wylfa)와 체코 테믈린(Temelín) SMR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롤스로이스 SMR은 지난 4월 영국 국영 원자력기관인 Great British Energy–Nuclear과 계약을 체결하고 윌파 부지에 건설할 SMR 3기에 대한 부지특화 설계에 착수했다. 체코에서는 국영 에너지기업인 ČEZ와 건설준비 계약을 맺고 부지 인허가와 사전 설계를 진행 중이다.
김종두 사장은 “롤스로이스 SMR과의 협력은 두산에너빌리티가 글로벌 SMR 공급망에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축적된 원전 주기기 제작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SMR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 역량 확대와 제조기술 고도화에도 나서고 있다. 창원 본사 부지 내 SMR 전용 공장 신축을 추진하는 한편 PM-HIP(금속분말성형) 등 혁신 제조기술을 도입해 핵심 기자재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 선정은 두산에너빌리티가 글로벌 SMR 공급망에서 입지를 넓히는 동시에 영국과 체코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유럽 원전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