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4)
임수정 제작 참여 ‘그림자 아이’ 7월 개봉…티저 포스터 공개

임수정 제작 참여 ‘그림자 아이’ 7월 개봉…티저 포스터 공개

승인 2026-05-27 15: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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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림자 아이’ 티저 포스터. 썬더필름 제공
영화 ‘그림자 아이’ 티저 포스터. 썬더필름 제공

배우 임수정이 제작에 참여한 영화 ‘그림자 아이’가 7월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그림자 아이’(감독 유은정)는 3년 만에 코마에서 깨어난 수안이 변해버린 엄마 금옥과 죽은 언니 수련의 얼굴을 한 소녀 재인을 만나며 ‘그림자 동화’의 비밀에 빠져드는 이야기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비전 섹션 초청작이자 ‘밤의 문이 열린다’를 연출한 유은정 감독의 신작이다. 특히 임수정이 프로듀서로 나서 관심을 모았다.

극중 언니를 잃은 동생 수안은 박소이가 연기했다. 박소이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담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장르물에서 활약한 바 있다. 수안의 언니 수련과 꼭 닮은 재인 역에는 유나가 낙점됐다. 앞서 유나는 ‘대홍수’, ‘검은 수녀들’, ‘파친코’, ‘유괴의 날’, ‘굿파트너’ 등을 통해 캐릭터 소화력을 인정받았다. 백상예술대상 여자 신인 연기상도 수상했다.

임수정은 금옥으로 분한다. 소중한 존재를 잃은 뒤 상실감과 두려움 등 감정에 휩싸인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는 전언이다. 프로듀서로도 함께한 임수정은 “유은정 감독의 독창적인 세계관이 담긴 영화 ‘그림자 아이’가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고 개봉까지 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영화 ‘그림자 아이’ 티저 예고편 캡처. 썬더필름 제공
영화 ‘그림자 아이’ 티저 예고편 캡처. 썬더필름 제공

티저 포스터는 저주와 동화의 경계를 오가는 영화의 세계관을 예고한다. 포스터 속 목탄으로 그려낸 그림자 세계는 아름답고도 기묘한 분위기를 직관적으로 드러낸다. 손을 맞잡고 하늘을 날고 있는 두 소녀와 그들을 바라보는 금옥의 모습은 작중 미스터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티저 예고편은 휘파람 소리와 스산한 분위기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소녀들의 목소리로 그림자 동화가 언급되고 환상적인 이미지와 세 인물의 모습이 엉키면서 호기심을 자극한다.

심언경 기자 notglasse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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