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군체’(감독 연상호)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디스클로저 데이’ 개봉일이었던 지난 10일을 제외하고 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체’는 전날 관객 3만383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524만6648명이다.
앞서 ‘군체’는 개봉 14일 만인 3일 누적 관객수 400만을, 24일 만인 13일 500만을 넘어섰다. 이로써 ‘왕과 사는 남자’에 이어 올해 개봉작 중 500만명을 불러모은 두 번째 영화가 됐다.
‘군체’는 정체불명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이야기다. ‘부산행’·‘반도’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자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 초청작이다.
박스오피스 2위는 ‘와일드 씽’, 3위는 ‘백룸’이 차지했다.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풍미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해체한 3인조 혼성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벌이는 내용을 담은 코미디다.
‘백룸’은 노란 벽면과 끝없는 형광등 아래 펼쳐진 기이한 공간에서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을 마주한 클락과 메리의 이야기다.
심언경 기자 notglasses@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