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7일 (3)
李 대통령 “일베 등 사이트 폐쇄·과징금 공론화 필요”

李 대통령 “일베 등 사이트 폐쇄·과징금 공론화 필요”

승인 2026-05-24 13:29:41
Google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관심 있는 쿠키뉴스 기사를 Google 검색에서 더 쉽게 만나보세요.
이재명 대통령 SNS 캡처
이재명 대통령 SNS 캡처
이재명 대통령은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처럼 조롱 혐오를 방치 조장하는 사이트 폐쇄, 징벌배상 등 필요조치를 허용하는 데 대한 공론화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24일 엑스(X·옛 트위터)에서 ‘일베 이용자로 추정되는 청년들이 전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이 열린 봉하마을에 찾아와 조롱성 행동을 했다’는 보도를 공유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일베처럼 조용 모욕으로 사회분열 갈등을 조장하는데 대해 표현의 자유로 보호해야한다는 주장과 처벌을 포함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병존한다”며 “일베 폐쇄 논란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격한 조건하에 조롱 혐오 표현에 대한 처벌과 징벌배상, 일베처럼 조롱 혐오를 방치 조장하는 사이트 폐쇄, 징벌배상, 과징금 등 필요조치를 허용하는데 대한 공론화와 실제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며 “국무회의에도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논란에 이어 과거 무신사의 광고 사례까지 언급하며 민주화운동을 희화화하거나 사회적 참사를 조롱하는 마케팅에 대한 강경 대응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SNS를 통해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 데이’ 이벤트를 겨냥해 “대한민국 공동체와 기본적 인권, 민주주의 가치를 부정하는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행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지난 20일에는 자신의 SNS에 과거 무신사 광고 이미지를 언급하며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과 이를 계기로 촉발된 6월 민주항쟁을 모욕하고 조롱하는 광고”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이 스타벅스 논란과 과거 기업 마케팅 사례까지 공개적으로 거론한 것은 역사적 비극을 상업적 소재로 활용하거나 희화화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는 메시지를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다빈 기자 dabin132@kukinews.com
이다빈 기자 프로필 사진
이다빈 기자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오리지널

전체보기

쿠키피드

전체보기

슥- 넘겨 보는 세상 이야기, 기자의 솔직한 코멘터리까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