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6일 (2)
이원택 “김관영 ‘사심 공천’ 주장은 가짜뉴스…무소속 출마 위한 프레임”

이원택 “김관영 ‘사심 공천’ 주장은 가짜뉴스…무소속 출마 위한 프레임”

이원택 “김관영 현금 살포는 확인된 사실”
오차범위 내 접전…이원택 39%·김관영 37%

승인 2026-05-22 11: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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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에 출마한 이원택(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와 김관영 무소속 전북도지사 후보가 지난 19일 JTV 전주방송에서 열린 토론회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이원택(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와 김관영 무소속 전북도지사 후보가 지난 19일 JTV 전주방송에서 열린 토론회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6·3 지방선거 격전지로 떠오른 전북도지사 선거에서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관영 무소속 후보를 향해 공천 과정과 현금 살포 논란을 놓고 공세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22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김 후보가 제기한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사심이 개입된 공천’이라는 주장에 대해 “김 후보의 주장일 뿐. 가짜뉴스로 보고 있다”라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 김 후보가 현금을 살포해 민주당에서 제명당한 것을 두고 “민주주의에서 금품 살포는 공직선거법상 중대한 범죄”라며 “당 지도부에서 처리하지 않았으면 국민의힘에서 아마 민주당을 ‘현금살포당’이라며 계속 공격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김 후보의 현금 살포는 영상으로도 확인됐고, 본인도 윤리감찰단 진술서에 자백을 해 확인된 사실”이라면서 “저는 특정인에게 현금을 살포하거나 공모·지시한 적이 없다. 증인이나 증거도 없는 단순 의혹일 뿐”이라고 김 후보와의 차이를 명확히 했다.

그러면서 “이를 동일 선상에 두고 비교해 자기가 억울하다며 무소속 출마를 하기 위한 프레임을 짰다”며 “가짜뉴스를 퍼뜨려 민주당을 분열시키는 책동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의 선거 전략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이 후보는 김 후보가 ‘정 대표의 연임을 저지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한 것을 두고 “반청(반정청래) 구도를 만들어서 출마 명분을 쌓고 민주당을 분열시키려고 한다”며 “도민들에게는 먹히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현재 전북도지사 선거는 현역 지사인 김 후보와 이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가며 여권 내 격전지로 부상한 상태다. KBS전주방송총국의 의뢰로 엠브레인퍼블릭이 지난 18~20일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면접(CATI)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4%포인트)에 따르면 이 후보는 39%, 김 후보는 37%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전북은 진보세가 강한 지역이지만 무소속인 김 후보의 지지세가 만만치 않은 것을 두고 “제가 도전한 지 7개월뿐이 안 된 점도 있고, 현역 지사의 프리미엄이 강한 측면도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미래로 가는 길을 도민들이 현명하게 선택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한편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유병민 기자 yb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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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민 기자
정치부 유병민 기자입니다. 복잡한 정치를 쉽게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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