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김해시장 선거 맞대결을 치르는 더불어민주당 정영두 후보, 국민의힘 홍태용 후보는 서로에게 검증을 요구하는 질문을 던진다.
정 후보는 민선8기 홍태용 시장의 동부권 공공의료원 건립이 풍류물류단지 내 기부채납 부지에 건립 예정이었으나 토지 보상 문제로 사업승인 취소 절차를 밟게 된 것을 직격했다. 정영두 후보는 “물류단지에 도시개발을 하려는 것에 따른 탓이다. 부지 선정도 못하는 의료인 출신 시장의 책임있는 자세인가”라며 꼬집었다.
홍 후보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정영두 후보가 BNK경남은행 이사회 의장 재임시 일어난 직원 3000억 횡령 사건 책임을 물었다. 홍 시장은 “책임있는 위치에 있던 정 후보가 몰랐다면 무능이고 알았다면 더 큰 문제다”고 공박했다.
경전철 적자 문제 해법에서는 차별성이 크다. 정영두 후보가 단식투쟁, 시 청사 매각 등 강경한 해결 의지를 밝힌 반면 홍태용 후보는 중앙정부와 조율을 통한 온건한 해법을 제시한다.
김해시 상징 캐릭터도 양 후보간에 극명한 대비를 보인다. 토더기는 홍태용 김해시장 민선 8기 재임 시절 대표적 성과다. 오리 모양 캐릭터로 가야고분군에서 나온 오리 토기를 모티브로해 역사성도 띈다.
하지만 정영두 후보는 김해 구지봉 등 거북이를 상징하는 캐릭터 해동이를 되살린다는 방침을 밝혀 이번 선거는 김해시 상징 캐릭터 대전도 된다.
민생지원금은 지급 시기와 금액이 다르다. 정 후보는 1인당 10만원 취임 100일 내 지급, 홍 후보는 1인당 20만원 올 하반기 및 내년 상반기 분할 지급을 제시했다.
김해시민 이정길씨(49)씨는 “후보자들간에 대동소이한 공약이 많은 것인데 서로가 송곳 검증을 하면서 구체성을 따지면서 유권자들로서는 변별력을 가지는 좋은 계기가 된다”며 “후보자간 핑퐁식으로 반박하고 재반박하며 논리를 강화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