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7일 (3)
충남도, 하천·계곡 불법점용 정비 현장점검 [힘쎈충남 브리핑]

충남도, 하천·계곡 불법점용 정비 현장점검 [힘쎈충남 브리핑]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 복제 불상 봉산식 개최 
도, 伊 국제식품전시회 참가…16개 기업 우수 제품 선봬
버스승강장서도 ‘고유가 지원금’ 신청 방법 등 홍보
‘온열질환’ 9월 30일까지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충남소방 오프라인 소식지 ‘우리 곁에 119’ 창간

승인 2026-05-17 18: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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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수락천·오산천 방문…조치현황 점검 및 애로사항 청취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는 17일 여름 휴가철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논산시 하천·계곡 구역 내 불법점용 시설 정비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월 도내 하천·계곡 및 주변지역 일제조사와 4월 추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불법점용 사례에 대한 조사 충실도와 후속 조치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홍종완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한 점검단은 논산시 벌곡면 수락리 수락천 소하천과 양촌면 채광리 오산천 지방하천 일원을 차례로 방문했다.
 
홍 권한대행은 그동안 조치현황을 보고받은 뒤 3, 4월 조사 결과가 실제 현장 여건을 충실히 반영했는지, 원상회복 명령·계도·자진철거 유도 등 후속 조치가 적정하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중점 살폈다.
 
이어 그동안 정비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도는 본격적인 행락철 전에 하천 유수 흐름을 저해하거나 안전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시설, 상행위 중심의 불법점용 시설 등 중점관리대상을 우선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단, 시군의 업무 부담과 현장 여건을 고려해 여름철 전에는 재해·안전과 직결되는 대상을 우선 조치하고, 이해관계 조정이나 장기 관리가 필요한 사항은 단계적으로 정비한다.
 
홍종완 도지사 권한대행은 “하천과 계곡은 도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이용하는 공공공간으로, 여름철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군이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조사와 정비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도에서도 현장 애로사항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불법점용 정비는 단순한 단속이 아니라 집중호우 시 유수 흐름을 확보하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며 “여름철 전까지 안전 위해요인을 우선 정비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함께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 복제 불상 봉산식 개최 
 
충남도는 17일 서산 부석사 경내에서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 복원 불상 봉안식을 개최했다.
충남도는 17일 서산 부석사 경내에서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 복원 불상 봉안식을 개최했다.

충남도는 17일 서산 부석사 경내에서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 복원 불상 봉안식을 개최하고, 원본과 동일한 성분과 기법으로 제작한 복원 불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봉안한 복원 불상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일본 쓰시마 사찰 간논지(觀音寺)의 공식 복제 허가와 일본 기업이 제공한 3차원(3D) 스캔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원래 서산 부석사 소장으로 알려진 이 불상은 고려 말 왜구 약탈 과정에서 일본으로 반출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는 일본 간논지가 소유권을 보유하고 있고 쓰시마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이날 복원 불상 봉안식에는 홍종완 도지사 권한대행과 신필승 서산시장 권한대행, 대한불교조계종 대종사 설정 스님 등 불교계 인사와 장기승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 등 문화유산 전문가,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명종 5타를 시작으로 육법공양, 삼귀의, 반야심경 등 봉안 법회를 진행한 뒤 경과 및 학술 보고, 표창 수여, 발원문 낭독 순으로 이어졌다.
 
도는 이날 복제 허가 결정에 기여한 전 간논지 주지 다나카 셋코 스님과 3D 스캔 데이터를 제공한 나카니와 가즈히데 쿠모노스코퍼레이션 대표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홍 권한대행은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 봉안은 수백 년 기다림의 끝이자 한일 양국의 문화적 신뢰가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 伊 국제식품전시회 참가…16개 기업 우수 제품 선봬

2026 이탈리아 밀라노 국제식품전시회 충남관.
2026 이탈리아 밀라노 국제식품전시회 충남관.
 
충남도가 유럽 최대 기업 간 거래(B2B) 국제 식품 전시회에서 케이-푸드(K-Food)의 매력을 알리고 도내 식품기업의 수출 활로를 열었다.
 
도는 11∼14일 이탈리아 피에라 밀라노(Fiera Milano)에서 열린 ‘2026 이탈리아 밀라노 국제 식품 전시회(TUTTOFOOD)’에 도내 16개 식품기업과 함께 충남관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07년 처음 시작된 유럽의 대표적인 기업 간 거래(B2B) 국제 식품 전시회로, 식품 제조사·유통사·수입 바이어 간 실질적인 업무 상담이 활발히 이뤄지는 전문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29개국 35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132개국에서 9만 5000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도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도 투자통상정책관, 도 농식품유통과가 함께 충남관에 참가할 기업을 공동 모집했으며, 자격 요건과 제출 서류를 검토해 총 16개 도내 식품분야 중소기업을 선정했다.
 
충남관에선 김·홍삼 등 도내 주력상품뿐만 아니라 새로운 품목 기업들이 우수한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시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표적인 사례로 락앤롤푸드는 서산양파를 활용한 동결건조 기술 기반의 ‘짜장블럭’과 ‘카레블럭’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의 관심을 끌었다.
 
한국식 짜장(Jajang)문화에 대한 현지 반응과 함께 상온 유통과 장기 보관이 가능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물류 효율성과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루마니아 식품기업 스칸디아 푸드(Scandia Food)와 10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또 다른 사례로는 스테비아코리아가 보령에서 직접 재배·생산한 허브를 활용해 만든 허브 티 제품이 주목받았다.
 
원료 재배부터 제품화까지 일관된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한 점과 건강 지향적인 기업 방향성이 건강한 생활 방식(헬시 라이프스타일)과 고품질(프리미엄) 식문화를 중시하는 폴란드 등 유럽 바이어층에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 외 참가 기업들도 이번 전시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 세계 바이어의 반응을 확인하면서 자사 제품의 경쟁력을 검증받았으며, 현지 소비자 경향과 유럽 식품 규격 동향 등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참가 기업들은 총 308건 111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으며, 이 가운데 14건 225만 달러 규모의 실질적인 수출계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도내 우수 기술 제품이 유럽 등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인받았다”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도내 기업의 수출을 활성화하고 성장·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버스승강장서도 ‘고유가 지원금’ 신청 방법 등 홍보

버스정류장 내 고유가피해지원금 홍보 모습
버스정류장 내 고유가피해지원금 홍보 모습
 
충남도는 도내 전역에 설치된 ‘버스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제2차 고유가 피해 지원금 신청 방법 등을 중점 홍보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18일 고유가 피해 지원금 2차 지급을 앞두고 도민들이 신청 정보를 일상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는 2차에서 인구감소지역 주민 1인 당 25만 원을 지급하는 등 전국 최대 수준의 지원이 결정된 만큼, 많은 도민들이 한꺼번에 주민센터로 몰리는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화폐(착) 앱이나 9개 카드사 홈페이지·앱을 통한 비대면 신청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버스정보시스템 활용 홍보를 통해서는 도민들이 주민센터 등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버스정보시스템 화면 하단에 ‘5월 18일부터 고유가 피해 지원금 신청 접수, 지역화폐(착)·카드사 앱 신청’ 문구를 먼저 표출하고, ‘주민센터 신청 가능’ 문구도 병기해 버스를 기다리는 짧은 시간 동안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신청 방법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이와 함께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통해 개별 지원 금액을 사전에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온라인 신청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위해서는 현장 접수 창구도 운영할 계획이다.
 
그러나 2차 현장 접수 첫 주인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5부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도 관계자는 “버스 승강장 안내판은 많은 도민들이 매일 마주치는 홍보 플랫폼”이라며 “주민센터 방문 없이도 앱이나 온라인으로 즉시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알려 도민 편의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원금 신청을 사칭한 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해 ‘충남도는 어떠한 경우에도 문자 메시지에 인터넷 주소를 포함하지 않는다’는 주의사항을 전광판과 단말기를 통해 반복 안내하며 안전한 정책 집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온열질환’ 9월 30일까지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온열질환 예방수칙.
온열질환 예방수칙.
 
충남도는 오는 9월 30일까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응급실 감시체계는 도내 응급실 운영기관 20곳과 연계해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을 파악하는 체계이다.
 
온열질환은 폭염에 장시간 노출돼 발생하는 열사병·열탈진 등 급성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두통·어지럼증·피로감과 함께 심한 경우 의식 저하까지 나타날 수 있고, 방치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적절한 대비가 필요하다.
 
폭염 대비 기본 수칙으로는 갈증이 없어도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고, 헐렁하고 밝은색의 가벼운 옷을 입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더운 시간에는 야외작업과 운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 머물러야 하며, 외출 시에는 모자나 양산으로 햇볕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도 관계자는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 여름은 평년보다 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민의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소방 오프라인 소식지 ‘우리 곁에 119’ 창간

충남소방_소식지 ‘우리곁에 119‘.
충남소방_소식지 ‘우리곁에 119‘.
 
충남도 소방본부는 오프라인 소식지 ‘우리 곁에 119’를 창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소식지는 생활 안전 정보 제공과 도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현장 대원들의 숨은 활약상 소개, 조직 내 소통 및 유대감 강화 등을 위해 마련, 분기별로 발간할 예정이다.
 
소식지는 △정책&주요 소식 △재난 대응 및 현장 활동 사례 △우수 대원 미담 △생활안전 정보 △소방 정책 소개 △의용소방대 활동 △소방상식과 흥미 콘텐츠 등으로 구성한다.
 
5월 발간한 창간호에는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식 △무인소방로봇 도입 △충남소방헬기 2호기 취항식 △ 2026년 119출동왕 선발 등의 내용을 담았다.
 
도 소방본부는 소책자 형태로 제작해 도내 각 소방서와 119안전센터를 비롯해 소방청 등에 우선 배부하고, 향후 배부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도내 유관기관에 공문을 통해 배포하고, 충청남도소방본부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보다 많은 기관과 도민이 충남소방의 주요 정책과 현장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노광 도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현장 중심의 다양한 이야기와 실생활에 필요한 안전 정보를 담아내 도민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충남소방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 곁에 119가 도민과 소통하는 또 하나의 창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정]

홍종완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은 18일 오전 11시 홍성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현황을 점검한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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