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항공우주산업 성장세에 발맞춰 지역 특화형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취업·창업·정착까지 연계한 종합 고용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주요 사업은 청년 지원, 중장년 재취업, 지역산업 연계 창업, 우주항공산업 고용 지원, 공공일자리 확대 등이다.
청년층 취업 지원을 위해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미취업 청년에게 월 50만 원씩 4개월간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해 구직활동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또한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과 청년을 연결하고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대상은 18세-39세 청년을 신규 채용한 근로자 3인 이상 기업이며, 채용 후 3개월간 매월 1인당 일경험 수당과 멘토 수당 등 총 155만 원이 지원된다. 사업 규모는 총 8명으로 기업당 최대 2명까지 가능하다.
청년 정착 지원 정책도 강화된다. 모다드림 청년통장 지원사업은 지역 사업장에서 근무 중인 18세-39세 청년이 2년간 적립금을 납입하면 도와 시가 매월 20만 원을 매칭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통해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지원도 이어진다. 지역인재 고용장려금 지원사업은 18세-40세 지역인재를 신규 채용한 근로자 5인 이상 중소기업에 1인당 250만 원을 지원한다. 단, 채용 후 6개월 이상 고용 유지가 조건이다. 총사업비는 3000만 원 규모다.
중장년층 재취업 지원 정책도 추진된다. 신중년 내일이음 50+사업은 경남도 내 50세 이상 64세 이하 신중년 구직자를 신규 채용한 기업에 고용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근로자 1인당 총 250만 원을 지급한다.
중장년 국가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은 올해 1월 1일 이후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한 40세-64세 사천시민에게 연 1회 최대 8만 원의 응시료를 지원한다.
시는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창업·고용정책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창업·창직 프로젝트 THE LANDING는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과 전환세대를 대상으로 교육, 시장검증, 시제품 제작, 판매 실증 등을 단계별로 지원한다.
우주항공산업과 연계한 지원사업도 확대된다. 경남 항공산업 상생형 격차완화 지원사업을 통해 항공우주산업 제조업 종사자와 기업에 신규입직 지원금, 장기근속 인센티브, 복리후생비, 근무환경 개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른 정주여건 개선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해 우주항공청 이주직원 가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이주직원 가족 창업 지원, 이주직원 가족 채용장려금 및 근속장려금 지원 등이다. 창업 지원사업은 임차료와 소모성 사업비 등 창업 간접비 또는 인건비를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지역 기업이 우주항공청 이주직원 가족을 채용할 경우 기업에는 최대 600만 원의 채용장려금이, 근로자에게는 최대 500만 원의 근속장려금이 지원된다.
청년 취업 지원 기반 구축을 위한 협력사업도 이어진다. 시는 경상국립대와 연계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지원 사업을 통해 대학생 대상 진로지도와 취·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2026년 사천시 우주항공특화 일자리 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채용관과 홍보관, 토크콘서트 등을 운영해 항공산업 관련 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도 확대한다. 2026년 공공일자리 사업은 상·하반기로 나눠 총 136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총사업비 약 19억4000만 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2026년은 우주항공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청년과 중장년,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적극 추진해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일하고 정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고용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