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편물을 배달하던 집배원이 길가에 쓰러진 어르신을 발견하고 신속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북지방우정청은 박태희 청장이 지난 14일 대구수성우체국을 찾아 현장에서 소중한 인명을 구한 김효동 집배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격려했다.
김 집배원은 지난달 24일 우편물 배달 업무 중 도로변에 쓰러져 있는 어르신을 발견했다. 당시 어르신은 이마 부위가 크게 찢어져 출혈이 있었고, 어지럼증으로 스스로 일어나지 못하는 상태였다.
김 집배원은 즉시 119에 신고한 뒤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현장을 지키며 어르신의 의식을 계속 확인했다. 또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에게 부상 상태와 당시 상황을 상세히 전달하며 안전하게 인계했다.
이 같은 선행은 현장을 지켜본 시민의 제보로 알려졌다. 제보자는 “바쁜 배달 업무 중에도 침착하게 어르신을 돌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박태희 경북지방우정청장은 “신속한 판단과 책임감 있는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킨 김효동 집배원의 행동이 큰 감동을 주고 있다”며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사회를 살피는 집배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