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리브베러는 지난 1월 30일 ‘건강한 아름다움’을 콘셉트로 선보인 웰니스 플랫폼이다. 기존의 추상적인 웰니스 개념을 ‘잘 먹기’, ‘잘 채우기’ 등 라이프스타일 중심 카테고리로 재구성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올리브영은 웰니스샷과 구미형 건강식품을 전면에 배치하며 관련 시장 확대를 이끌고 있다. 특히 웰니스샷 제품을 낱개 단위로 판매해 체험 장벽을 낮춘 점이 특징이다. 지난달 말 기준 올리브베러 매장 매출 상위 30개 제품 가운데 절반 이상이 웰니스샷과 구미 제품으로 집계됐다. 웰니스 상품을 새롭게 경험한 올리브영 회원 수는 180만명을 넘어섰다.
브랜드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리브영은 국내 인디 브랜드 ‘타이거모닝’, ‘도씨’부터 글로벌 브랜드 ‘유스트’, ‘이야이야앤프렌즈’까지 560여개 웰니스 브랜드와 1만3000여개 상품을 새롭게 입점시켰다. 단백질셰이크 브랜드 ‘플라이밀’과 티백차 브랜드 ‘낫띵베럴’은 올리브베러를 통해 각각 ‘마녀스프’, ‘웰니스샷’ 등 신규 상품군을 확대했다.
자체 브랜드(PB) ‘올더베러(ALL THE BETTER)’도 웰니스 입문 수요 공략에 나섰다. 구미, 워터스틱, 올리브오일 등 50여종 상품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성해 초기 진입 장벽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실제 올더베러 구매 고객은 평균 3~4개의 타 브랜드 상품을 추가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객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광화문점 기준 외국인 매출 비중은 오픈 직후인 2월 첫 주 7% 수준이었으나, 4월 말에는 50%에 육박했다. 외국인 고객 구매 상위 제품에는 리쥬란, 비비랩, 낫띵베럴 등 국내 브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올리브영은 연내 명동·성수 등 외국인 관광객과 2030 세대 유동 인구가 많은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올리브베러 매장 10곳을 확보할 계획이다. 올리브영과 올리브베러를 결합한 복합형 매장 출점도 검토 중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베러 론칭 100일은 K뷰티 성공 공식을 웰니스 시장으로 확장하며 K웰니스 생태계의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라며 “국내 신진 웰니스 브랜드 발굴과 시장 확대를 지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