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 영업노동조합과 사측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간 넘게 진행한 임금교섭 끝에 주요 쟁점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 당초 협상은 17일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하루 앞당겨 열렸으며, 노사는 17일 오전 추가 협의를 통해 세부 합의 내용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협상의 최대 쟁점은 기본급 인상률과 임금체계 개편이었다. 사측은 기존 2%였던 기본급 인상안을 3.5% 수준으로 조정해 제시한 반면, 노조는 국내 법인이 지난해 1조1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견조한 상황에서 영업 목표 상향과 수당 조정으로 실질임금이 감소했다며 7.5% 수준의 인상을 요구해왔다.
임금 구조 개편 문제도 주요 쟁점으로 꼽혔다. 노조는 기본급과 수당 비중을 기존 6대4에서 7대3으로 조정하기로 한 노사 간 합의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관련 약속 이행을 요구해왔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