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4)
김해 구산동고분군 접근성 높인다…삼산공원 10월 준공

김해 구산동고분군 접근성 높인다…삼산공원 10월 준공

시, 19년부터 100억원 들여 토지 매입
산림청 도시바람길숲 공모 13억 투입

승인 2026-05-12 16:47:49 수정 2026-05-12 16: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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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구산동 삼산공원 조감도. 김해시 제공
김해 구산동 삼산공원 조감도. 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사적지인 구산동고분군 접근성을 높이는 도심 녹지 공간을 오는 10월 준공한다.

해당 녹지는 산림과 도심 간에 끊긴 바람길을 복원하는 역할도 병행해 효용가치가 높다.

이를 통해 산림에서 불어오는 맑은 공기를 도심지로 유입하게 해 산림 복지가 향상되는 효과를 누린다.

12일 김해시에 따르면 산림청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시바람길숲 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구산동에 ‘삼산공원’을 조성 중이다.

공원에는 교목과 관목을 골고루 식재하고 산책로, 휴게시설을 갖춰 주거지 인접 녹지공간으로 변모시킨다. 삼상공원은 오는 10월 준공 예정이다.

삼산공원은 3만㎡ 규모로 2019년부터 순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총액 100억원 토지매입비를 들여 부지를 확보했다.

해당 공원은 ‘디딤확산숲’ 개념으로 도시 외곽의 깨끗하고 시원한 공기가 도심 내부까지 확산되도록 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공원 부지는 사적지인 김해 구산동고분군과도 인접해 있어 문화유산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 5세기 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구산동고분군은 가야멸망기 신라고분으로 변형되는 유적으로 역사적 가치가 있다.

인근 대단지 아파트 주민들이 공원 산책로를 통해 고분군을 찾고 수로왕비릉과도 간접 연결되는 장점도 있다.

김해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 열환경 개선 등 기후 대응 기능을 갖춘 녹색 거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입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다양한 공모사업과 연계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환경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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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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