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4)
한경호 "LH 분리⋅이전은 진주 존립 위협"…전면 대응 선언

한경호 "LH 분리⋅이전은 진주 존립 위협"…전면 대응 선언

승인 2026-05-04 17:24:29 수정 2026-05-04 23:54:39
Google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관심 있는 쿠키뉴스 기사를 Google 검색에서 더 쉽게 만나보세요.
진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한경호 후보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분리·이전 논의에 대해 "지역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강력 반대 입장을 밝히고 전면 대응을 선언했다.

한 후보는 4일 기자회견에서 "LH 분리·이전은 단순한 조직 개편이 아닌 진주 혁신도시의 존립을 흔드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진주 경제와 미래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만큼 결코 좌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최근 정부와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LH 기능 분리 논의에 대해 그는 "지역 핵심 공공기관의 역할 축소는 일자리 감소와 지역 상권 위축, 세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혁신도시 기반 자체가 흔들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 후보는 조규일 진주시장의 대응을 두고도 "중대한 현안에도 불구하고 시의회 보고나 협의가 부족했고 시민과의 소통 역시 미흡했다"며 "정책 변화 조짐이 있었음에도 선제 대응 없이 사후 대응에 그쳤다"고 비판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공공기관 개혁이라는 명분에도 불구하고 지역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한다면 이는 바람직한 정책 방향이 아니다"며 "지역균형발전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LH 분리·이전 저지를 위한 대응 방안도 제시됐다. 한 후보는 △반대 공식 입장 및 실행 로드맵 수립 △국회·중앙정부·경남도와의 협의체 구성 △시민사회와 상공계가 참여하는 범시민 운동 전개 △국민의힘 차원의 공동 대응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LH 관련 기관과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보완·강화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한 후보는 "LH는 진주 혁신도시의 핵심 축이자 지역 일자리와 경제를 지탱하는 기반"이라며 "이를 지키지 못하면 지역의 미래도 담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과 함께 LH 분리·이전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경호 후보는 오는 9일 오후 3시 선거사무소 필승캠프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강연만 기자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오리지널

전체보기

쿠키피드

전체보기

슥- 넘겨 보는 세상 이야기, 기자의 솔직한 코멘터리까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