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가 베트남 신규 원전 사업 참여를 위한 현지 협력 기반을 구축하며 수주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경제사절단 동행을 계기로 정부·에너지 업계와 접점을 넓히고 핵심 공급망까지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베트남을 방문해 원전 협력 확대에 나섰다.
박 회장은 이재명 대통령 순방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해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과 한-베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현지 정부 및 에너지 업계 인사들과 협력 기반을 다졌다.
이번 포럼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베트남 국영 에너지 기업 PVN의 자회사인 PTSC, PETROCONs와 각각 신규 원전 협력 및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베트남 중부에서 추진 중인 닌투언 2원전 사업과 연계해 원전 기자재 및 건설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한국전력을 중심으로 한 ‘팀코리아’의 베트남 원전 진출 전략 속에서 민간기업이 현지 파트너십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공급망 구축까지 포함된 협력 체계를 마련하면서 향후 본 사업 참여를 위한 실질적 기반을 갖췄다는 평가다.
닌투언 원전은 베트남 최초의 상업용 원전 프로젝트다. 현재 닌투언 1원전은 러시아가 추진 중이며 한국은 한국형 원전 모델을 앞세워 닌투언 2원전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한국전력은 2025년 8월 PVN과 원전 인력 양성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 현지에서 공급망 협력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박지원 회장은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양국 간 원전 협력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해외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팀코리아가 베트남에서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