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7일 (3)
이병학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계룡 교사 흉기 피습이 전교조 탓?

이병학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계룡 교사 흉기 피습이 전교조 탓?

“전교조 출신 교육감 12년에 교실 무너져…이제는 끝내야” 주장

승인 2026-04-16 11:17:48 수정 2026-04-18 15:16:42
Google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관심 있는 쿠키뉴스 기사를 Google 검색에서 더 쉽게 만나보세요.

이병학 충남교육감 예비후보가 16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홍석원 기자 

이병학 충남교육감 예비후보가 최근 계룡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흉기 피습 사건과 관련해 전교조에 날을 세우며 보수후보로서 면목을 드러냈다. 

이 후보는 16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가장 안전해야 할 교장실에서 교사가 학생으로부터 생명을 위협받는 일이 벌어졌다. 12년 전교조 출신 교육감 체제에서 교권 침해가 반복되어 왔다”고 주장하며 교사 흉기 피습 사건을 마치 김지철 교육감에게 책임을 돌리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무너진 충남교육을 바로세우겠다”면서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따른 반감을 의식 한 듯 "다만 학생 인권을 후퇴시키기 위한 것은 아니다"라며 "학생과 교사 모두를 위한 새로운 균형을 세우기 위한 것"이라고 에둘러 대립각을 세웠다.

이 후보는 대안으로 교권보호와 학교 안전 시스템 전면 재설계를 위해 △현장 즉시 개입형 교권 보호 시스템 구축 △정서·행동 위기 학생 치료·보호·분리 △학교·가정이 함께 책임지는 공동 관리 △교사의 생활지도 권한 명확화 △학교 안전 시스템 전면 개편을 내세웠다. 

한편, 이 후보는 보수 후보 단일화를 묻는 질문에 “서로 개성들이 강해 모르겠다”면서 “아직 다른 생각을 않고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고 밝혀 50여 일 앞둔 시점에서 ‘각자도생’을 시사했다.

 

홍석원 기자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오리지널

전체보기

쿠키피드

전체보기

슥- 넘겨 보는 세상 이야기, 기자의 솔직한 코멘터리까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