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6일 (1)
창원시, ‘누비전’ 800억 확대 발행…구매한도 상향으로 소비 촉진

창원시, ‘누비전’ 800억 확대 발행…구매한도 상향으로 소비 촉진

승인 2026-04-15 20:12:00 수정 2026-04-15 22: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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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랑상품권 ‘누비전’을 대폭 확대 발행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창원시는 5월 한 달간 ‘누비전’을 8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이에 따라 상반기 총 발행 규모는 2200억원으로 확대된다.

시는 소비가 집중되는 가정의 달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발행일을 기존 홀수월 20일에서 5월 4일로 앞당겼다. 고령층은 하루 앞선 3일부터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구매 여력도 크게 늘렸다. 개인 구매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보유한도는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했으며 10% 할인율은 유지한다.

시는 이번 확대 발행을 통해 시민 체감 혜택을 높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전통시장 회복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동섭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가정의 달을 계기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조기에 회복하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체감형 민생경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중동 분쟁 대응 수출 지원 확대…물류비 최대 500만원 지원

창원특례시가 중동 분쟁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에 대응해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강화한다.

창원시는 수출물류비와 수출보험료 지원 한도를 상향해 지역 수출기업의 부담을 완화한다.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은 전년도 직수출 5000만 달러 이하 관내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항공·해상 운송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특히 중동지역 수출 건에 대해 기존 최대 300만원이던 지원 한도를 500만원까지 확대해 최근 국제 물류비 상승에 따른 기업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수출보험료 지원도 강화된다. 대금 미회수와 환율 변동 등 무역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도록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며 중동지역 수출 기업은 기존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지원 한도를 두 배로 늘린다.

이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전략도 병행한다. 시는 특정 지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26 인도네시아 첨단기계·모빌리티 산업 공동관’을 운영하고 지역 중소기업 10개사를 파견할 계획이다. 

공동관은 내년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IExpo 전시장에서 열리며 1대1 수출상담, 바이어 매칭, 업무협약 체결 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수출 리스크를 완화하고 해외시장 다변화를 가속화해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창원시, 기업사랑 시민축제 개최…“경제 재도약 공감대 확산”

창원특례시가 기업과 노동자, 시민이 함께하는 ‘기업사랑 시민축제’를 열고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나선다.

창원시는 제23회 기업사랑 시민축제를 오는 4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시 전역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다시 부는 희망의 바람, 창원 경제 재도약’을 주제로 열린다.

기념식은 4월 22일 오후 3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기업사랑 선언문 낭독과 창립 50주년 기업 공로패 수여, 기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이어 정진영 스마일브라더 대표가 ‘AI를 활용한 자기 브랜딩’을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선다.

축제 기간에는 ESG 문화 확산 프로그램 ‘우리가 GREEN 창원’을 비롯해 기업사랑 사진 공모전, 학생 글짓기 대회, 기업인·노동자가족 미술작품 공모전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가 운영된다. 

또한 문예·사진전 수상작 전시와 함께 기업사랑배 족구대회, 배드민턴 대회도 열려 기업과 시민 간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로봇랜드 입장권과 NC 다이노스 경기 관람권 할인 등 연계행사도 마련해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기업과 노동자에 대한 존중과 감사 문화를 확산하고 기업사랑 분위기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심동섭 경제일자리국장은 “기업과 노동자의 노고를 함께 나누고 시민과 미래를 그려보는 자리”라며 “축제를 계기로 창원 경제 재도약의 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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