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장애나 불편 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무장애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미시는 이동약자와 일반 시민 모두가 불편 없는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 인프라 전반의 개선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2024년 시작된 ‘구미형 장애없는 도시 인프라 조성사업’은 송정·형곡, 인동·진미, 금오산 야외광장 등을 포함한 1159개 구역의 안전 정비를 완료했으며, 오는 2028년까지 1019건을 추가 정비해 무장애 인프라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교통 분야에서도 공공성을 강화했다. 구시는 현재 보행약자를 위한 바우처택시, 임산부 전용 ‘K-맘 택시’, 교통 소외지역의 ‘행복 택시’ 등 총 178대의 공공택시를 운영 중이다.
구미의 주요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 잡은 공공택시는 지난해 월평균 1만 3500여건의 이용 실적을 기록했다.
공공시설 접근성 또한 큰 폭으로 개선됐다. 구미시는 1억8000만원을 투입해 행정복지센터 20곳의 출입문 31개를 자동문으로 교체했다.
또한 시청 민원실에는 높낮이 조절 기능과 점자 키패드가 탑재된 순번 발행기를 설치하고, 대기 현황을 모바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순번대기 시스템을 도입해 행정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정보 접근성 강화에도 나섰다. 구미시는 올해 2월부터 경북 최초로 자막과 수어 통역을 포함한 영상 소식지를 제작해 SNS에 게시하고 있다. 주요 시정 내용을 3분 내외 설명 영상과 1분 내외 숏폼 형태로 제공하며, AI 기술을 접목해 흥미를 더했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무장애 도시는 일부 계층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모든 시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환경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