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4)
남해군, 신청사 건립 순항…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가시화'

남해군, 신청사 건립 순항…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가시화'

승인 2026-04-06 1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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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신청사 건립 사업이 계획된 일정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15.64%로, 터파기 공사가 완료된 가운데 지하 2층 및 지하 1층 기초 공사가 6개 구간에서 진행 중이다. 일부 구간에서는 이미 1층 바닥 시공까지 마무리되는 등 전체 공정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남해군은 매주 화요일 시공사와 감리단, 관계 부서가 참여하는 정기 합동점검을 실시해 공사 품질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공정 진행 상황과 예산 집행도 수시로 점검하며 일정 지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공사 과정에서 군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청사 주변 임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소음과 교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공정은 사전 안내를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계약된 공사비는 187억 원이며, 이 중 55억 원이 집행됐다. 세부적으로는 재료비 25억 원, 인건비 20억 원, 경비 10억 원이 투입됐다. 누적 투입 인력은 4432명에 달하며, 덤프트럭·포크레인 등 지역 장비도 적극 활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남해군은 원도급사와 하도급사에 지역 인력과 장비 활용을 지속적으로 독려하며, 공사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청사는 오는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구조물 공사를 마친 뒤 내부·외부 마감과 기계·전기·통신 공사 등을 거쳐 시운전과 시험 운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사가 완공되면 분산돼 있던 여러 부서가 한곳으로 통합돼 '원스톱 행정서비스' 체계가 구축된다. 최신 정보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민원 처리 속도가 향상되고, 행정서비스 만족도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넉넉한 민원 공간과 주민 휴게·상담 공간, 약 235면 규모의 주차시설이 조성되며, 청사 주변 도로도 3차로로 확장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친환경 요소도 눈에 띈다. 지열 시스템과 태양광 BIPV 패널을 도입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저탄소 청사로 조성할 계획이다. 2028년에는 기존 청사 철거와 문화재 조사, 부지 정비 사업이 이어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신청사 건립은 군민 중심 행정과 미래지향적 도시 기반을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2027년 준공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 남해군 청사는 건립된 지 65년이 넘어 공간 부족과 시설 노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 판정을 받으면서 신청사 건립 필요성이 커졌고, 남해군은 2019년 군의회와 함께 현 부지 확장 신축안을 최종 확정한 바 있다.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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