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대상지인 함양읍 거면·인당지구는 읍 소재지와 인접한 축사 밀집 지역으로, 주거지역과 축사가 가까워 악취 민원이 장기간 이어져 온 곳이다.
읍 소재지 확장과 함께 생활환경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으나 농가 생계 문제와 예산 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정비가 지연돼 왔다.
이번 공모 선정은 주민과 축산농가, 행정 간 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군은 설명했다. 특히 축산농가들이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사업 참여에 동의하면서 추진 동력이 확보됐다.
함양군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사업비 170억원을 투입해 축사 시설을 단계적으로 철거·정비하고 공간 재구조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비 대상에는 돈사와 우사, 폐축사 등이 포함된다.
정비된 부지에는 귀농·귀촌 실습장과 주민 휴식 공간, 공용주차장, 되살림숲 등 생활 인프라가 조성돼 정주 여건 개선과 신규 인구 유입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축산 악취 문제를 해소하고 읍 소재지 생활권을 확장하는 한편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농촌 공간 재생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주민과 축산농가의 협력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농촌공간 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