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의 시작은 남미륵사 서부해당화다. 매년 4월 중순이면 본격적으로 개화하는 서부해당화는 일대를 분홍빛으로 물들이며 장관을 이룬다. 꽃길을 따라 걸으며 봄의 정취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어, 강진을 대표하는 로맨틱 명소로 꼽힌다.
또, 대구면에 위치한 분홍나루는 최근 강진에서 떠오르는 ‘뷰 맛집’으로, 노을이 질 무렵 강과 하늘이 어우러진 풍경이 장관을 이루며 일상과는 다른 분위기 속에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데이트 코스로 적합하다.
이어지는 코스는 군동면 백금포길에 위치한 ‘백금포 문화곳간1933’이다. 옛 창고를 재생해 조성된 이 공간은 휴게공간, 미디어아트 전시가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여행 중 잠시 머물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특히, ‘강진오솔길’, ‘강진만찬’, ‘황금들녘’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콘텐츠는 색다른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며, 연인과 함께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병영 일대도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 역사와 골목, 먹거리와 축제가 한곳에 모여 있어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멈추게 만든다.
병영성 인근으로 이어지는 한골목길은 천천히 걸으며 둘러보기 좋은 공간이다. 낮은 돌담과 옛 담장이 이어진 골목은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진을 남기게 된다.
이곳에서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은 병영불고기다. 연탄불에 구워낸 불향과 함께 따뜻하게 차려지는 한 끼는 여행의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준다. 함께 둘러앉아 식사를 나누는 시간도 여행의 재미를 더해준다.
여기에 ‘불금불파’가 더해지면 병영의 분위기는 더욱 살아난다. 4월 3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병영시장 일원에서는 먹거리와 문화공연,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어쿠스틱과 재즈 중심의 공연이 펼쳐지며 봄밤과 어우러진 분위기를 만들고, 특별 초청가수 ‘싸이버거’ 공연도 예정돼 있다. 시장 일대는 자연스럽게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한다.
또한 ‘하멜 감성 텐트촌’이 함께 운영돼 잠시 쉬어가며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다. 편안하게 머물며 쉴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도 함께 이용하기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