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가와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이번 동구청장 경선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권리당원 투표 50%와 안심번호 여론조50% 방식을 적용해 실시될 예정이다.
3선 고지를 노리는 임택 동구청장은 민선 7·8기 성과를 기반으로 한 산업 구조 전환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임 청장은 AI 헬스케어 산업 육성과 체류형 관광 도시 조성을 통해 동구의 새로운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다. 특히 기초·광역의원을 거친 8년 행정 경험을 앞세워 안정적인 구정 운영을 약속했다.
노희용 전 동구청장은 행정 전문가의 귀환을 선포하며 10년 만에 재도전에 나섰다. 노 전 청장은 충장로 일대의 상권 침체를 강하게 비판하며 충장로 공실 건물에 조선대 강의실을 유치하는 등 파격적인 경제 회복 안을 내놨다. 그는 평생 행정 공무원으로 일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즉각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진선기 전 특별위원은 실무 중심의 정책을 앞세워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진 전 위원은 AI 밸리 구축을 통한 창업 생태계 조성과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100세 웰에이징센터’ 설립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했다. 그는 청년 주택 공급과 노인 일자리 원스톱 지원 등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 도시재생을 약속했다.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는 27.65%에 달하는 청년층 표심이다. 각 후보는 청년 창업과 주거 여건 개선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여기에 무소속이나 조국혁신당 참여 가능성이 거론되는 김성환 전 청장의 등판 여부도 주요 변수로 꼽힌다. 야권 대항마가 부재한 상황에서 이번 경선 승리가 곧 본선 승리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오는 21일 합동연설회를 열어 후보자 간 정책 대결의 장을 마련한다. 경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호 비방을 배격하고 정책 중심의 선거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임 청장은 18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직무가 정지되며, 이를 기점으로 동구청장 경선 경쟁은 정점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인 만큼 조직력과 대중적 인지도가 승패를 가를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결과에 승복하고 원팀을 구성하는 과정이 본선의 공신력을 확보하는 마지막 관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