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7일 (3)
박종서 "증산지구 도시개발, 신도시 집값만 떨어트린다"  

박종서 "증산지구 도시개발, 신도시 집값만 떨어트린다"  

"주택 공급 과잉으로 원도심 경쟁력 약화"
"비즈니스·행정 거점 및 바이오클러스터로"

승인 2026-03-18 15:49:14 수정 2026-03-19 01: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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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서 민주당 양산시장 예비후보가 18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종서 후보 캠프 제공

박종서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장 예비후보가 18일 '물금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이 기존 신도시 공동화 현상만 일으키는 근시안적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도시개발사업은 사업 시행자인 양산시, 제일건설과 한국투자증권의 10% 이익만을 주는 개발에 불과하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주거지 개발시 집값 공동 하락만 부추기고 베드타운화만 가속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양산 물금신도시와 사송신도시가 외부 인구 유입은 40%에 불과하고 60%가 양산시 자체 이동인 것을 토대로 풍선효과만 일으켜 원도심과 기존 신도시 공동화 현상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박 예비후보는 "증산지구 도시개발이 강행될 경우 주택 공급 과잉으로 원도심 내 재개발 재건축 단지 분양 경쟁력이 급격히 하락할 수 밖에 없다. 이는 결국 양산시 원도심 살리기 전략에 치명적 방해 요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안으로 부울경 메가시티 중심축을 위한 비즈니스 및 행정 거점으로 활용하거나 첨단 R&D 및 바이오클러스터를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양산 증산리 그린벨트 80만㎡ 규모 농지를 7069세대 규모 주거 단지와 생태공원지로 만드는 사업이다. 시가 제일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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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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