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7일 (3)
‘호르무즈 마비’에 치솟는 국제유가…배럴당 90달러 돌파

‘호르무즈 마비’에 치솟는 국제유가…배럴당 90달러 돌파

승인 2026-03-07 10:12:52 수정 2026-03-07 20:57:56
Google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관심 있는 쿠키뉴스 기사를 Google 검색에서 더 쉽게 만나보세요.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유조선(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연합뉴스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2.21% 상승한 배럴당 90.90달러에 마감했다. WTI가 90달러를 돌파한 건 2023년 9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WTI는 한 주간 35% 폭등, 주간 기준으로 1983년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배럴당 8.52% 오른 92.6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가 급등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항복을 촉구하면서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더욱 증폭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카타르 정부 기관이 산유국들의 생산 중단 가능성을 언급한 것도 유가 급등에 한몫했다.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돼 산유국들이 며칠 내 생산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며 “국제유가가 배럴당 150달러 수준으로 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미 이라크는 일일 150만 배럴의 원유 생산을 중단했고, 쿠웨이드도 저장 공간이 부족해 생산을 감축하기 시작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송민재 기자 프로필 사진
송민재 기자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오리지널

전체보기

쿠키피드

전체보기

슥- 넘겨 보는 세상 이야기, 기자의 솔직한 코멘터리까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