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7일 (3)
주말 최대 20cm 폭설에 강풍까지…정부, 관계기관 대응 체계 강화 주문

주말 최대 20cm 폭설에 강풍까지…정부, 관계기관 대응 체계 강화 주문

전국 대부분 지역 한파특보 발효
행안부, 관계기관 대상 긴급점검

승인 2026-01-10 18: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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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10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설‧한파 대처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행안부 제공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정부가 대설‧강풍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행정안전부는 10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설‧한파 대처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강원지역에는 20㎝ 수준의 많은 눈이 내렸으며, 내일까지 충청‧전라 지역 중심으로 최대 20㎝ 이상의 추가 적설이 예상된다. 특히 북서쪽 찬 공기 유입으로 최대순간풍속 100㎞/h(30m/s) 이상의 강풍이 불고, 기온 하강으로 한파특보 지역도 확대되고 있다.

김광용 본부장은 폭설과 강풍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며, 각 관계기관 대상 주말과 야간 시간 대응 체계 강화를 당부했다. 먼저 폭설‧강풍 등으로 붕괴가 우려되는 취약시설(전국 8761곳)은 일몰 전 적극적인 통제를 실시하고, 위험 우려시 즉시 주민을 대피시킬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도로에 쌓인 눈이나 도로 살얼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제설작업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작업자의 안전관리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줄 것을 주문했다.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농업시설에 대해서는 지지대를 보강해 농작물과 가축 피해를 방지하고, 강풍에 대비한 낙하 위험물 고정‧철거를 당부했다.

김광용 본부장은 “강설이 종료되더라도 출근길 도로 살얼음 등 2차 위험에 대비해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국민들께서도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 내 집 앞‧점포 눈 치우기, 감속 운행 등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말했다.

한편, 한파 재난 위기경보는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주의 단계로 격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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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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