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4)
李대통령 “12월3일 ‘국민주권의 날’ 지정…빛의 혁명 반드시 완수”

李대통령 “12월3일 ‘국민주권의 날’ 지정…빛의 혁명 반드시 완수”

12·3 비상계엄 1년 맞아 특별성명
“우리 국민들 노벨평화상 받을 자격 충분해”

승인 2025-12-03 10:10:03 수정 2025-12-03 12: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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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사태 1주년인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빛의 혁명 1주년 대국민 특별성명'을 발표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3일 12·3 비상계엄 선포 1년을 맞아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지정하겠다”며 “헌정질서를 지켜낸 위대한 대한국민의 용기와 행동을 영원히 기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주의 위기를 평화적인 방식으로 극복한 국민들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빛의 혁명 1년’ 특별성명을 통해 “이 자리를 빌려 담대한 용기와 연대의 빛나는 힘을 보여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한 민주주의를 함께 기념하고, 더 굳건한 민주주의를 다짐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빛의 혁명’이 세계사적으로도 유례없는 민주주의 위기를 평화적으로 극복한 사례라고 평가하며 “우리 국민들은 노벨평화상을 받을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도 했다.

다만 그는 “혁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내란 시도에 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과거가 현재를 구하고, 죽은 자가 산 자를 도왔듯이 ‘빛의 혁명’이 미래를 구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국민주권정부의 시대적 책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친위 쿠데타 가담자들에 대한 엄정한 처벌이 그 시작”이라며 “사적 야욕을 위해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전쟁까지 획책한 무도함은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민주주의의 등불을 밝혀주신 국민과 함께 ‘빛의 혁명’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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