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9일 (5)
중동에도 ‘K-의료’ 바람…사우디·카타르 보건의료 협력 확대

중동에도 ‘K-의료’ 바람…사우디·카타르 보건의료 협력 확대

한국 의료인의 카타르 진출 확대
사우디와 의료진 연수 분야 등 협력

승인 2025-11-04 16: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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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전경. 박효상 기자

보건복지부가 중동과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넓혀가고 있다.

이형훈 복지부 차관은 지난 2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를 방문해 보건의료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 일정은 오는 5일까지 이어진다.

이 차관은 지난 3일 사우디 이나스 알에이사 교육부 차관을 만나 사우디 의료인의 한국 연수 대상을 의사·치과의사에서 간호사·약사·의료기사까지 확대하고, 의료인 연수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빠른 시일 내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같은 날 압둘아지즈 하마드 알루메히 사우디 보건부 차관과의 양자 회의에선 지난 2016년 체결한 한-사우디 보건의료 협력 MOU 개정을 추진하고, 공동 디지털헬스 시범사업 발굴, 바이오헬스·제약 교류 등에 힘쓰기로 했다. 

아울러 이 차관은 사우디 전문의 자격 취득 시 한국 의료인의 등급을 상향하는 방안에 대해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카타르 도하에서 가님 알리 알마나이 카타르 보건부 차관보와 제1차 공동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카타르 환자의 한국 진료 확대, 카타르 의료인의 한국 연수 협력, 한국 의료인의 카타르 진출 확대, 첨단기술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합의 의사록에 서명했다.

카타르 보건부는 자국 내 진료가 어려운 환자에 대해 국가가 비용을 지원하고 한국으로 환자를 보내고 있다. 이에 따라 작년에만 78명의 환자가 한국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 차관은 “사우디, 카타르는 K-의료의 중동 진출에 있어 핵심 전략 국가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중동 국가들과의 보건의료 협력을 보다 실질화하고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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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현 기자
보건복지, 제약바이오 이슈를 쉽고 균형 있게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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