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4)
李대통령, 추석 맞아 응급의료 점검…“응급실 뺑뺑이 개선 확인”

李대통령, 추석 맞아 응급의료 점검…“응급실 뺑뺑이 개선 확인”

추석 앞두고 국립중앙의료원 방문
“의료대란 완전히 해결 안돼…공공의료 확충·필수의료 보강 필요”

승인 2025-09-29 17: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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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응급의료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국립중앙의료원을 찾아 응급의료 현장을 점검하며 공공의료 확충과 필수의료 보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현장에서 너무 고생이 많다”며 “최근 2~3년간 의료대란 과정에서 마음고생, 몸고생이 많았을 텐데 많은 부분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 같아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와 관련해 “제가 체감하기로는 항의나 제보가 줄어든 것으로 봐서는 상황이 개선된 것 같긴 하다”며 “현장에서 어떤지 의견을 들어보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국 의료체계의 구조적 한계도 지적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공공의료 비중이 병상 기준 등 여러 측면에서 매우 부족한 나라에 속한다”며 “그럼에도 의료보장 체제는 세계적으로 으뜸으로 평가받고 있어, 이는 의료인들의 헌신과 희생이 기반이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구조적인 문제도 해결해야겠지만 당장은 공공의료를 확충하고 지역의료, 필수의료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의료 상황을 점검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현장에서 고생하는 의료인들, 특히 공공의료에 종사하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국민의 의료를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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