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4)
현대해상, 상반기 당기순익 46% 감소...투자 손익은 증가

현대해상, 상반기 당기순익 46% 감소...투자 손익은 증가

승인 2025-08-13 15:27:15 수정 2025-08-13 18:06:13
Google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관심 있는 쿠키뉴스 기사를 Google 검색에서 더 쉽게 만나보세요.
현대해상 제공

현대해상이 보험손익 부진으로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절반 이상 감소했다. 반면 핵심 건전성 지표와 미래 수익성 지표는 개선세를 보였다.

13일 현대해상은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4510억원으로 전년 대비 45.9%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 손실부담계약 관련 비용 환입 2744억원을 제외하면 전년동기 대비 19.3% 줄어든 수준이다.

부문별로는 장기보험 손익이 2984억원으로 전년보다 59.3% 줄었다. 호흡기 질환과 비급여 의료 서비스 급증으로 예실차가 확대된 영향이다. 2분기 장기보험 손익은 18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6% 감소했다.

자동차보험 손익은 166억원으로 전년 대비 79.9% 급감했다. 연속적인 보험료 인하와 물가 상승에 따른 보상 원가 상승이 동시에 작용한 여파다. 

일반보험 손익은 금호타이어 화재, 흥덕IT밸리 사고 등 대형 사고 발생 영향으로 전년보다 20.5% 감소한 735억원을 거뒀다. 2분기 일반보험 손익은 2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5% 감소했다.

반면 투자 손익은 채권 투자 확대에 따른 이자 수익 증가로 236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8% 늘었다. 2분기 투자 손익도 1295억 원으로 35.0% 증가했다.

보험계약마진(CSM)도 개선됐다. 상반기 CSM 잔액은 9조3764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3.7% 증가했다. 2분기 신계약 CSM 배수는 17.4배로, 지난해 말(12.9배) 대비 상승했다.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은 170.0%로 지난해 말보다 13.0%포인트 높아졌다. 금융당국이 권고하는 수준은 130%다.

현대해상은 “장기채 투자 확대를 통한 금리 리스크 축소와 신계약 유입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며 “수익성 높은 CSM 상품군으로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미현 기자 프로필 사진
김미현 기자
안녕하세요. 김미현 기자입니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오리지널

전체보기

쿠키피드

전체보기

슥- 넘겨 보는 세상 이야기, 기자의 솔직한 코멘터리까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