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전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12일 대전시 유성구 대전e스포츠경기장 앞 한 광장에서 진행된 즉석연설에서 “대전‧세종 시민 여러분, 이제 바꾸자”라고 외쳤다.
그는 “대통령이 무능하면 나라가 망한다. 유능한 일꾼이 필요하다”며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만드는 게 국가와 정치가 할 일이다. 경제를 살릴 리더,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 대통령 후보가 누군가”라며 시민들에게 물었다.
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이재명”을 연호했다. ‘유능한 경제대통령 강력한 국방 대통령’이라 쓰인 피켓이나 민주당의 상징 색깔인 파란색 풍선을 들고 이 후보에게 지지를 보낸 시민들도 있었다.
이 후보는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상대 후보를 향한 견제구도 던졌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문재인 정부 적폐청산 수사’ 발언을 겨냥해 “죄가 있으면 처벌해야 하지만 ‘(죄가) 있는지 한 번 뒤져보겠다’며 탈탈 터는 것은 범죄”라며 “이건 적폐청산이 아니고 정치 보복이다. 정치 보복은 없애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정치는 복수혈전의 장이 아니다”라고 지적하며 “저는 단언한다. 정치 보복, 그런 것 하지 않는다. 일하기도 바쁘다”고 약속했다.
즉석연설이 끝난 뒤 이 후보는 대전e스포츠경기장 아레나홀에서 “충청의 사위, 이재명은 민주정부 대통령들의 의지가 담긴 국가 균형발전을 제대로 완성하겠다”며 대전 7대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