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해양경찰은 7일 오후 12시52분쯤 전복된 레저보트 내부에서 실종자 A씨(60대)를 발견해 수습했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A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9시쯤 마을 주민 B씨(70대)와 함께 1톤급 레저보트를 타고 낚시를 위해 출항했다.
그러나 귀가 시간이 지나도록 연락이 닿지 않자 같은 날 오후 8시 36분쯤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고, 해경은 경비함정과 민간선박 등을 투입해 야간 수색에 나섰다.
수색 과정에서 이날 오후 10시쯤 해상에 표류 중이던 동승자 B씨가 구조됐다. B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오후 3~4시 사이 보트가 뒤집혔고, 부이에 매달려 있다가 물때가 바뀌면서 표류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두 사람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전복 과정에서 서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튿날 수색에 참여한 민간선박이 전복된 레저보트를 발견했고, 이어 서해특수구조대가 수중 수색을 실시해 보트 내부에서 A씨를 발견했다.
목포해경은 실종자 수습을 마무리한 뒤 레저보트 전복 원인과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