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7일 (2)
미래 의료기술 이끌 연구인재 한자리에…UST-KIRAMS 학술제

미래 의료기술 이끌 연구인재 한자리에…UST-KIRAMS 학술제

승인 2026-07-07 09: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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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UST-KIRAMS 스쿨 학술제 사진. 원자력의학원 제공
2026 UST-KIRAMS 스쿨 학술제 사진. 원자력의학원 제공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차세대 방사선의과학 연구인재를 발굴하고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지난 6일 국가RI신약센터 강당에서 ‘2026 UST-KIRAMS 스쿨 학술제’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한국원자력의학원 스쿨 학생들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오는 10월 열리는 ‘UST International Conference(USTIC) 2026’에 참가할 대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UST-KIRAMS 스쿨은 한국원자력의학원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방사선의과학 특화 교육과정이다. 2004년 개원 이후 암 진단과 치료, 방사성의약품, 의료영상, 방사선생물학 등 분야의 전문 연구인력을 양성해 왔으며, 현재 석·박사과정 학생 27명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학술제에서는 대학원생 7명이 연자로 나서 최신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발표 주제는 △교모세포종 등 난치성 암 치료기술 △인공지능(AI) 기반 방사성의약품 예측 모델 △암 줄기세포 표적 치료 △단백질 및 항체 방사성표지 기술 △FLASH 방사선치료 선량평가 시스템 △미세플라스틱 생체 독성 평가 등 방사선의과학과 미래 의료기술 전반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발표 이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연구 결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특별강연에서는 장민정 한국원자력의학원 선임연구원이 ‘조직공학 기반 차세대 전임상 플랫폼: 체외 뇌 모델을 활용한 신약 표적 발굴’을 주제로 연구 동향을 소개했다.

학술제 마지막에는 우수 발표자 시상도 진행됐다. 알마슬라마니 모아스 학생은 ‘치료용 방사성의약품의 개인 맞춤형 단일 시점 선량평가 기술’ 연구로 금상을 수상했으며, 우수 발표자들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김진수 UST-KIRAMS 스쿨 대표교수는 “이번 학술제에서는 학생들이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뛰어난 연구 역량과 발표 능력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연구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국제 연구교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찬종 기자 hustlele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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