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7일 (2)
미래 성장동력 확보 위한 ‘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 본격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 위한 ‘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 본격화

전담 TF 가동‧2027년 하반기 중 법인 등기 및 설립 완료

승인 2026-07-06 16: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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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지난 1일 취임 1호 결재로 ‘반도체 초격차를 위한 K-반도체 혁신 대책’에 서명하는 모습. 경기도 제공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지난 1일 취임 1호 결재로 ‘반도체 초격차를 위한 K-반도체 혁신 대책’에 서명하는 모습.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금융 공공기관 ‘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을 본격 화한다. 2027년 하반기 법인 등기와 설립 완료가 목표다.
 
경기도는 이를 지원할 전담 조직 설립 추진 TF를 구성하고,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미래투자공사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로보틱스 등 미래 전략산업 육성과 벤처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정책금융기관이다. 공공이 마중물이 돼 민간 자본과 연계한 펀드를 조성해 첨단산업의 성장 수익을 도민과 공유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취지다.
 
먼저 1단계로 TF는 설립 초기 2~3개월 동안 행정절차 등 투자공사 설립 기초를 다지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어 조직개편 시 ‘단’ 체제 정식 조직으로 격상할 계획이다.
 
총괄반‧펀드설립반 2개 반, 총 10명으로 구성된 전담TF는 공청회 개최, 법인 설립 등기 등 설립에 필요한 모든 행정 사항을 전담한다. 특히, 공사 재원인 정책 펀드 구조 설계가 핵심 업무다.
 
미래투자공사는 관리·운용기관 ‘공사’와 투자자산인 ‘투자펀드’로 이원화해 운영한다. 공적 자금을 주요 재원으로 삼아 국민성장펀드나 PIS펀드(해외건설투자펀드) 형태 공적 모펀드를 조성하게 된다.
 
사업 특성과 위험 구조를 고려해 구성한 자펀드의 실제 운용은 민간에 위탁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를 통해 미래 전략산업 지원, 전력 등 산업 인프라 구축 등 맞춤형 투자를 진행하게 된다.
 
대기업 관련 투자는 인재 양성 등 상생 방안을 투자 심사에 반영할 예정이다. 반도체 산업 호황 성과가 전략산업에 재투자될 수 있도록 화성·평택·이천 등 반도체 거점 시군과 협력해 투자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달 관계기관 협의와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타당성 검토, 설립 심의 및 조례 제정 등 행정절차 진행할 계획이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기금과 같은 단기적인 방안으로는 반도체 성과를 지속해 이어갈 수 없다”며 “이 때문에 투자공사 같은 단단한 제도적 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투자공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지역과 청년이 상생하는 경기도 미래를 향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상인 기자 namu4080@kukinews.com
남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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