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7일 (3)
밀양시, AI 활용 실종자 위치 예측…전국 확산 모델

밀양시, AI 활용 실종자 위치 예측…전국 확산 모델

승인 2026-06-16 07:32:43 수정 2026-06-16 21: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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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부문 AI서비스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9억5천만원을 투입해 ‘AI 기반 실종자 예측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치매환자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실종 및 위기 상황을 조기에 탐지하고 사건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구조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우선 정보수집기기와 지능형 CCTV를 활용한 ‘AI 기반 위험 징후 탐지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심박수와 활동량, 문 열림, 가스·화재 정보 등을 통합 분석하고 대상자의 행동 패턴을 학습해 안심구역 이탈이나 비정상 행동이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알림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실종자의 마지막 위치와 보행 속도, 이동 패턴 등을 분석해 수색 우선지역을 추천하는 ‘AI 수색 지원 및 위치 예측 시스템’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초기 수색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시는 올해 초 ‘AI시티’ 추진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AI 기반 행정서비스 확대에 힘써 왔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첨단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취약계층과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 안전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검증된 AI 기반 실종·위기 대응 모델을 구축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고쳐드림’, 보건복지부 통합돌봄 우수사례 선정

밀양시는 주거불편 수리 지원사업인 ‘고쳐드림’이 보건복지부 주관 ‘통합돌봄 지원 노인일자리 전국 5대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전국 지자체의 우수 돌봄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밀양시는 주거환경 개선 분야 대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고쳐드림’ 사업은 60세 이상 신노년층의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밀양시니어클럽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사업 참여 어르신들은 수전과 콘센트, LED 조명 교체, 안전바 설치 등 생활밀착형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기 안전점검과 화재 예방 활동도 함께 추진해 지역사회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고쳐드림 사업이 정부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은 어르신들의 경험과 재능이 지역사회 돌봄으로 이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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