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6일 (2)
장인화 포스코 회장 “모든 역량 동원해 안전부문 국민 신뢰 회복할 것”

장인화 포스코 회장 “모든 역량 동원해 안전부문 국민 신뢰 회복할 것”

승인 2026-06-15 14: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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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해 3월 열린 그룹기술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제공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해 3월 열린 그룹기술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제공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안전 방지를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1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주재로 열린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9일 포스코이앤씨 신안산선 3-2복선전철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이후 포스코그룹의 안전경영 방침 쇄신과 재발방지 대책 수립‧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장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그룹 경영진에게 신안산선 등에 대한 특별 대책과 안전투자 확대를 요구했다. 또 현장에서 안전 활동이 실질적으로 작동되도록 안전보건관리자 고용확충 등 개선과 실행을 촉구했다.

간담회에는 장 회장을 비롯해 유인종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 사장, 이희근 포스코 사장,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 등 그룹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 회사별 안전대책 및 동일 사업장 반복되는 사고 근절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장 회장은 “그룹 전 사업장에서 더 이상 동일 재해가 반복해서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라며 “안전예산 확보와 관련 투자를 포함한 회사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산업안전부문에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부터 그룹 안전경영체계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으나 최근 사망사고를 계기로 건설, 철강 등 전 그룹사 사업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다시 점검하겠다는 입장이다.

장 회장은 “그룹 내외부 어떠한 전문가의 의견도 수용하겠다”라며 “깊이가 70미터에 달하는 포스코이앤씨의 신안산선 공구는 두 배 이상 높은 위험사업장이기에 모든 공구의 현장 안전전문인력을 정규직화 하고 법정인원보다 증원 배치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최고 안전전문회사의 슈퍼바이저를 신안산선 전 현장에 집중 배치해 공사완료 시까지 철저히 관리하며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정우진 기자 jwj39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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